메타(Meta)가 AI 생성 비디오를 발견하고 창작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 '바이브스(Vibes)'를 선보였다고 25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메타에 따르면, 바이브스는 메타 AI 앱의 중심에 위치한 AI 비디오 피드로, 사용자들이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하고 기존 비디오를 리믹스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제공한다.

메타는 메타 AI 앱의 차세대 버전을 출시하며 바이브스의 초기 프리뷰를 공개했다. 바이브스는 메타 AI 앱과 meta.ai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사용자들이 짧은 형식의 AI 생성 비디오를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피드다. 바이브스는 창작 영감을 쉽게 찾고 메타 AI의 미디어 도구를 실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용자가 피드를 탐색하면서 창작자와 커뮤니티에서 제작한 다양한 AI 생성 비디오를 볼 수 있다. 피드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개인화되며, 마음에 드는 콘텐츠가 있으면 자신만의 비디오를 제작하거나 기존 영상을 리믹스해 친구와 팔로워에게 공유할 수 있다.

바이브스를 통해 사용자는 처음부터 시작하거나 기존 콘텐츠를 활용하거나 피드의 비디오를 리믹스해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다. 새로운 비주얼을 추가하고 음악을 레이어링하며 스타일을 조정해 개인의 취향에 맞게 꾸밀 수 있다.

완성된 작품은 바이브스 피드에 직접 게시하거나 친구들에게 DM으로 보내거나 인스타그램(Instagram)과 페이스북(Facebook) 스토리 및 릴스에 교차 게시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에서 메타 AI 비디오를 보면 탭해서 메타 AI 앱에서 리믹스할 수 있다.

메타는 다수의 재능 있는 비주얼 아티스트와 창작자들과 함께 더욱 강력한 창작 도구와 모델을 개발하고 있으며, 향후 더 광범위하게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메타 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미지 출처: 메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