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D의 신작 '블루 프로토콜: 스타 레조넌스'(이하 블루 프로토콜)이 오는 10월 한국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블루 프로토콜은 극장판 애니메이션 같은 비주얼과 콘솔 RPG에 버금가는 전투 액션 등을 담은 MMORPG로, PC와 모바일을 동시에 지원하면서, 애니메이션풍 카툰렌더링 그래픽으로 몰입도 높은 세계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원작이 그리 좋지 못한 성과를 거뒀음에도 지난 7월 중국 시장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이후 순항을 이어가며, 새로운 기대작으로 떠올라 많은 주목을 받기도 했으며, 일본 최대 게임쇼 TGS 2025에 출전. 일본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렇다면 한국 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블루 프로토콜'은 과연 어떤 모습으로 한국 이용자들을 만날까? TGS 2025 현장에서 첸 민 총괄 디렉터에게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블루 프로토콜'은 어떤 게임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A: '블루 프로토콜'은 원작의 세계관을 계승하면서도, PC와 모바일 플랫폼을 아우르는 새로운 MMORPG입니다.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그래픽과 연출을 통해 이용자가 직접 애니 속 주인공이 된 듯한 몰입감을 주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시스템을 최적화했으며, 플랫폼 특성에 맞게 재해석한 콘텐츠를 담았습니다.
Q: 핵심 콘텐츠와 세계관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요?
A: 이번 작품은 바파리아 신족이 떠난 행성 ‘레조넌스’를 배경으로, 문명을 붕괴시키려는 제3의 종족과 맞서는 이야기를 중심에 두고 있습니다. 전투뿐 아니라 생존과 보조 시스템을 융합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했고, 이를 통해 자연스러운 협력 플레이가 이어지도록 설계했습니다. 또한 카메라 기능과 캐릭터 꾸미기 시스템을 제공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원하는 각도와 연출로 촬영하고 공유할 수 있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합니다.

Q: 기존 게임과 차별화 포인트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무엇보다 협동 플레이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혼자서는 공략하기 힘든 보스와 기믹을 다른 이용자와 함께 해결하면서 성취감을 느끼도록 디자인했죠. 전투는 단순한 스킬 난사가 아닌 회피, 기믹 수행, 패턴 공략이 요구되는 콘솔 RPG 같은 방식으로 구현됐습니다. 여기에 카툰렌더링 그래픽과 카메라 연출을 결합해, 단순히 싸우는 재미를 넘어 추억을 기록하고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MMORPG 경험을 선사합니다.
Q: 한국 서비스는 어떤 방식으로 전개될 예정인가요?
A: 한국은 저희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입니다. 단순히 글로벌 버전을 그대로 들여오는 것이 아니라, 한국 이용자분들의 플레이 성향과 선호도를 반영한 최적화된 운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정기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통해 소통을 강화하고, 장기적으로 사랑받는 게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략을 세우고 있습니다.

Q: 게임을 기다리는 한국 이용자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많은 관심과 응원에 감사드립니다. 저희 역시 하루빨리 한국 이용자분들을 직접 만나 '블루 프로토콜'의 세계관 속에서 모험을 함께하고 싶습니다. 최고의 경험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 중이니,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면 곧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