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 코리아(컴퍼넌트 커머셜 사업부 지사장 강인석, 이하 에이수스)가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 4개 도시에서 AI 컴퓨팅 솔루션 세미나를 연이어 개최하며 AI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기술과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세미나는 급격히 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AI를 통한 비즈니스 혁신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별 요구와 트렌드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이수스는 엔비디아, 인텔, 씨게이트 등 글로벌 파트너와 함께 서버, IoT, 미니PC 기술과 AI 가속 솔루션을 소개하며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에이수스, AI 컴퓨팅 솔루션 세미나 투어

엔비디아·인텔·씨게이트와의 협력으로 AI 솔루션 강화

에이수스는 엔비디아의 GPU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워크스테이션 서버와 함께 올해 국내 공급 예정인 소형 AI 슈퍼컴퓨터 Ascent GX10을 공개했다. 또한 엔비디아 HGX B200 및 B300 기반 서버를 선보이며 고성능 AI 연산 환경을 강조했다.

인텔은 세미나에서 제온6 프로세서의 AI 성능과 모델별 효율성을 설명하고, AI 가속기 Gaudi 3를 통한 강화된 성능을 소개했다. 씨게이트는 최신 30TB HAMR 하드 드라이브와 함께 ASUS 서버와 연계되는 Exos AP 통합 스토리지 서버, 그리고 OSNexus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에이수스 서버의 빠른 연산력과 씨게이트 스토리지의 데이터 처리 능력을 결합한 경쟁력 있는 TCO 솔루션을 강조했다.

에이수스 ESC8000-E12P

포괄적 라인업으로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

강인석 에이수스 코리아 지사장은 “에이수스는 엔터프라이즈 서버, HPC, IoT, 미니PC, 산업용 메인보드 등 기업과 개인을 아우르는 폭넓은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며 “NVIDIA, 인텔, 씨게이트와의 협업으로 완성도 높은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에이수스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이라고 밝혔다.

에이수스코리아 컴퍼넌트 커머셜 사업부 강인석 지사장

그는 이어 “데이터 용량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기존 방식과 달리 AI에 최적화된 하드웨어가 필요하다. 이번 세미나는 지역별 특성을 공유하고 최신 정보를 전달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해 시장의 다양한 요구사항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이수스의 이번 세미나 투어는 단순한 기술 전시를 넘어 AI 시대에 맞는 최적화된 컴퓨팅 인프라 구축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업계는 에이수스가 AI 서버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종혁 기자/news@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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