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6일, 하데스 2가 앞서 해보기를 끝내고 정식 출시되면서 스팀 전 세계 최고 인기 게임 최상위권에 올랐다. 이후 동시접속자 수가 11만 명을 돌파하고 유저 평가 또한 ‘압도적으로 긍정적’으로 상승하는 등 다시 화제를 모았다.
1편의 명성에 이어 하데스 2는 2024년 앞서 해보기부터 유저 평가 ‘매우 긍정적’을 받았다. 전작의 핵심인 액션, 아트 스타일, 스토리 등을 계승하고 새로운 무기, 마법, 흑마술을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새 주인공 멜리노에가 보여주는 다양한 모습이 호평을 받았다. 다만, 출시 당시에 동시접속자 수 10만 명을 기록했던 화제성이 줄어들어 정식 출시 직전에는 평균 5,000명 아래로 감소했다.
그러던 중 9월 26일 정식 출시로 전환되며 판매 순위권에 오름과 동시에 업데이트 당일 동시접속자 수 8만 명을 넘었다. 이런 급상승은 주말까지 이어지며 29일 기준 11만 2,947명으로 역대 최대 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이미 호평이던 유저 평가는 더욱 상승하여 전체 평가 ‘압도적으로 긍정적(6만 9,926명 참여, 95% 긍정적)’을 받았다.
게임이 정식 출시로 전환되며 진 엔딩과 관련된 새로운 지역이 추가됐다. 이 외에도 월장석 도끼나 은백색 해골 등 무기가 강화하고, 강화 효과인 은혜와 적 밸런스가 재조정됐다. 엔딩을 포함한 그래픽이나 애니메이션도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UI도 업데이트됐다.



리뷰에서는 계승된 전투 시스템, 마법, 아르카나 카드와 같은 새로운 메커니즘 등이 게임적인 측면에서 전작을 뛰어넘었다는 극찬을 보냈다. 더 넓어진 맵과 보스 디자인 역시 호평을 받았다. 여기에 전체적인 스토리와 매력적인 조연 캐릭터 등에는 긍정적인 평이 많았으나, 업데이트된 최종 엔딩이나 주인공인 멜리노이에 대한 반응은 다소 아쉽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그 외 순위권에서는 디지몬 스토리 타임 스트레인저가 오는 3일 출시를 앞두고 7위를 차지했다. 사전에 배포된 체험판에서 ‘매우 긍정적’ 유저 평가를 받았기에 본편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디아블로 4가 지난 23일부터 이어진 55% 할인에 더해 10월 3일까지 무료 플레이를 제공하며 관심을 받아 순위권에 올랐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EA 스포츠 FC 26이 10만 283명으로 16위를 기록했다. 이러한 양상은 전작과 비슷하지만, 전작이 11만 명을 달성했던 것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아쉬운 모습이다. 유저 평가는 ‘복합적’으로 전작과 큰 차이는 없는 게임을 타이틀명만 바꿔 팔고 있다는 비판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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