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EV 트렌드] 테슬라, ‘V4 슈퍼차저’ 본격 가동…美 전기차 충전 속도 신시대

2025.09.30. 12:23:26
조회 수
36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테슬라가 최대 500kW 출력을 지원하는 V4 슈퍼차저 보급에 돌입했다(출처: 테슬라) 테슬라가 최대 500kW 출력을 지원하는 V4 슈퍼차저 보급에 돌입했다(출처: 테슬라)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테슬라가 차세대 초고속 충전 인프라 ‘V4 슈퍼차저’를 본격 가동하며 미국 전기차 충전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이번 새롭게 설치된 V4 캐비닛은 최대 500kW까지 충전 출력을 지원해 기존 250kW에 머물렀던 슈퍼차저 성능을 두 배로 끌어올린 부분이 특징이다. 

테슬라의 첫 번째 V4 슈퍼차저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레드우드시티에서 공식 가동을 시작했다. 해당 장비는 최대 500kW 충전 속도를 지원해 충전 시간을 크게 단축하고, 충전소 혼잡 완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또 테슬라 세미 트럭에는 무려 1.2MW까지 공급할 수 있어 초대형 상용차 전동화에도 대응한다.

신규 충전 캐비닛은 400V~1000V까지 다양한 전압 아키텍처를 제공한다(출처: 테슬라) 신규 충전 캐비닛은 400V~1000V까지 다양한 전압 아키텍처를 제공한다(출처: 테슬라)

새로운 충전 캐비닛은 400V부터 1000V까지 다양한 전압 아키텍처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쉐보레 이쿼녹스 EV부터 루시드 그래비티 같은 800V 기반 전기차까지 대부분 호환 가능하다. 

특히 사이버트럭은 기존 V3 슈퍼차저에서 최대 325kW까지만 충전할 수 있었으나, V4에서는 풀 스펙인 500kW 충전이 가능해 약 30% 더 빠른 충전 속도를 확보했다. 다만 모델 3, 모델 S, 모델 X, 모델 Y 등 기존 400V 플랫폼 차량은 여전히 250kW 수준에 머문다.

현재 미국 내 주요 충전 사업자인 일렉트리파이 아메리카, 차지포인트 등은 350~400kW급 충전기를 보급 중이다. 테슬라는 이번 V4 슈퍼차저 도입으로 경쟁사 대비 출력 면에서 우위를 점하게 됐다. 

무엇보다 테슬라는 이미 가장 크고 신뢰성 높은 충전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500kW 슈퍼차저의 전국 확산이 이뤄질 경우 전기차 충전 표준을 사실상 주도할 전망이다. 

V4 수퍼차저는 당분간 테슬라 전용으로 운영되고 향후 외부 브랜드에고 공개될 예정이다(출처: 테슬라) V4 수퍼차저는 당분간 테슬라 전용으로 운영되고 향후 외부 브랜드에고 공개될 예정이다(출처: 테슬라)

한편 V4 슈퍼차저는 당분간 테슬라 전용으로 운영되지만, 올 4분기 중으로 테슬라 외 전기차에도 개방될 예정이다. 이는 현대차 아이오닉 9, 기아 EV5, 루시드 그래비티 등 800V 아키텍처 기반의 신형 전기차들에게 큰 혜택이 될 전망이다.

테슬라는 이번 업그레이드가 단순한 기술 개선이 아닌, 미국 전기차 대중화에 결정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충전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들고, 슈퍼차저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내연기관 차량과 유사한 ‘주유소급 편의성’을 EV 시장에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훈기 기자/hoon149@gmail.com


ⓒ 오토헤럴드(http://www.autoherald.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최신 일반뉴스 전체 둘러보기
1/1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 놀랍게 변한 새로운 차덕후 성지 오토헤럴드
노래방으로 바뀐 르노 그랑 콜레오스 에스카파드 '여행을 떠나요~ 오토헤럴드
"모범 답안 베낀 샤오미" 테슬라 모델 Y 부품 하나하나 분해 'SU7' 개발 오토헤럴드
中 정부, 전기차 수출 규제 강화…2026년 1월부터 허가제 의무화 오토헤럴드
추월하고 피하고... 현대차그룹 ‘2025 자율주행 챌린지’ UNIST 팀 우승 오토헤럴드
지프, 그랜드 왜고니어 한 달 새 두 번째 리콜… 조립 불량에 신뢰도 하락 오토헤럴드
BYD, 일본 시장에서 최대 50% 할인… 아토 3·돌핀 등 대대적 세일 오토헤럴드
토요타, 3년 연속 1000만대가 보인다.... 8월, 2.2% 증가한 84만대 기록 오토헤럴드
[EV 트렌드] 테슬라, ‘V4 슈퍼차저’ 본격 가동…美 전기차 충전 속도 신시대 오토헤럴드
현대모비스, 국내 최초 민간 주도 ‘K-자동차 반도체’ 협력체 결성 글로벌오토뉴스
중국 하이난성, 신에너지차 보급률 66.5%로 중국 내 최고... 2030년 내연기관차 판매 전면 금지 글로벌오토뉴스
중국 하이난성, 신에너지차 보급률 66.5%로 중국 내 최고... 2030년 내연기관차 판매 전면 금지 글로벌오토뉴스
미국 배터리 스타트업 라이튼(Lyten), 파산한 노스볼트 인수 최종 승인 글로벌오토뉴스
중국, 2026년부터 배터리 전기차 수출 허가제 도입...미국 관세 분쟁 속 정치적 통제 우려 글로벌오토뉴스
BYD, 여덟 번째 자동차 운반선 BYD 지난 취역... 연간 수출 능력 100만 대 초과 글로벌오토뉴스
포니에이아이, 두바이 로보택시 도로 테스트 승인... "2026년 무인 상용화 박차" 글로벌오토뉴스
르노, 2026년부터 모든 전기차에 LFP 배터리 채택 선언... “유럽 전기차 확산의 필수 조건" 글로벌오토뉴스
중국 신에너지차 시장, 보조금에도 성장 둔화 조짐... 시장 포화 속 가격 전쟁 심화 글로벌오토뉴스
국민대, 2025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포뮬러 부문 최종 우승 글로벌오토뉴스
한성모터스, 롯데 자이언츠 시즌 마지막 홈경기서 ‘최후의 1인 벤츠를 잡아라’ 성황리 마무리 글로벌오토뉴스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