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힐 호텔앤리조트(총괄 현몽주, 이하 워커힐)가 국내 테니스 발전을 선도하는 (재)이형택테니스아카데미재단(이사장 이형택, 이하 이형택 재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테니스 저변 확대와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강화를 위한 협력을 본격화한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와 (재)이형택테니스아카데미재단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워커힐 호텔앤리조트 현몽주 총괄(좌), (재)이형택테니스아카데미재단 이형택 이사장(우)

이번 협약은 지난해 9월 리뉴얼 오픈한 워커힐의 야외 테니스 코트 ‘테네즈 파크(Tennez Park)’를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협약식은 2일 오전 워커힐 호텔에서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스포츠와 호스피탈리티 결합

양측은 이번 협력을 통해 테니스와 호스피탈리티를 결합한 프로그램 및 콘텐츠 개발, 이벤트성 대회 기획 및 개최, 100인 한정 특별 멤버십 출시, 사회공헌 연계 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형택 재단은 한국 테니스의 간판 이형택 전 국가대표 선수가 설립한 기관으로, 국내외 유망주 발굴과 육성, 국제 대회 개최를 통한 유소년 테니스 경쟁력 강화, 소외계층 지원 활동 등을 통해 테니스 문화 확산에 기여해왔다.

이형택 이사장은 “워커힐 테네즈 파크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수준 높은 인프라를 갖춘 공간”이라며 “재단의 저변 확대 활동과 결합해 테니스를 사랑하는 이들이 더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도심 속 리조트형 호텔의 차별화 전략

현몽주 워커힐 총괄은 “워커힐은 ‘올 어라운드 데스티네이션(All-around Destination)’을 지향하며, 테네즈 파크를 통해 새로운 스포츠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다”며 “국내 테니스의 상징적 인물인 이형택 재단과의 협업은 워커힐 인프라와 재단 콘텐츠의 결합으로 혁신적 서비스와 고객 경험을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워커힐은 도심 속 자연에서 즐기는 힐링과 함께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 레저,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며 리조트형 호텔로서 입지를 강화해왔다. 단순 휴양 시설을 넘어 엔터테인먼트와 스포츠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공간을 확충하며 새로운 도심형 라이프스타일 허브로 자리잡고 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의 ‘테네즈 파크(Tennez Park)’에서 바라본 전경 =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제공

국제 규격 갖춘 ‘테네즈 파크’

워커힐이 지난해 새롭게 단장한 테네즈 파크는 국제 정식 규격의 하드 코트 2면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붕을 설치해 날씨와 계절에 상관없이 경기를 즐길 수 있다. 코트 진입로를 분리해 프라이빗한 환경을 제공하며 라운지, 락커룸, 샤워실 등 편의시설을 완비해 운동 전후 쾌적한 휴식이 가능하다.

특히 아차산과 한강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탁 트인 전망은 도심 속 특별한 테니스 경험을 선사하며 워커힐만의 차별화된 스포츠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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