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패션의 핵심 키워드는 단연 ‘가벼움’이다. 변덕스러운 날씨와 다양해진 야외 활동 속에서 가볍지만 보온성을 놓치지 않는 아우터가 필수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그중에서도 패딩 베스트는 간절기 시즌 가장 주목받는 경량 아우터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에는 구스 대신 관리가 용이하면서도 가벼운 충전재를 사용한 제품들이 인기를 끌며 더욱 실용적인 선택지로 부상했다. 부담 없는 무게감에 따뜻함까지 더해져, 일교차가 큰 계절에 활용도가 높다.
포멀부터 캐주얼까지, 활용도 높은 아이템
(왼쪽부터)1. 퓨잡 2. 위크엔드 막스마라, 3. 레페토
패딩 베스트는 스타일링에 따라 전혀 다른 무드를 완성할 수 있다. 카고 팬츠와 테크니컬 소재의 셔츠와 매치하면 스포티하면서도 세련된 럭셔리 캐주얼룩을 연출할 수 있다. 주말에는 스웨트 셔츠와 조거 팬츠와 함께해 도시적인 스트리트 무드를 살리는 것도 방법이다.
의외의 매력은 여성스러운 룩과의 조합에서 나온다. 슬립 드레스 위에 패딩 베스트를 더하면 우아하면서도 실용적인 간절기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슬림한 부츠나 가벼운 스니커즈와 매치하면 믹스앤매치의 매력이 극대화된다.
남성 패션에서 빛나는 ‘똑똑한 선택’
(왼쪽부터) 1. 퓨잡 2. 위크엔드 막스마라, 3. 코스
남성 스타일링에서도 패딩 베스트는 다재다능하다. 캐주얼 웨어는 물론 도시적인 셔츠와 매치했을 때 세련되고 여유 있는 무드를 살려준다. 화이트, 라이트 블루, 혹은 체크 패턴 셔츠 위에 패딩 베스트를 걸치면 셔츠의 단정한 라인과 베스트의 볼륨감이 대비를 이루며 입체적인 실루엣을 연출한다. 여기에 셔츠 소매를 살짝 롤업하거나 카라를 자연스럽게 연출하면, 정제된 도시적 분위기와 편안한 캐주얼 무드를 동시에 표현할 수 있다.
가볍지만 확실한 존재감
패딩 베스트는 올가을 실용성과 감각을 동시에 충족하는 똑똑한 선택지다. 변덕스러운 계절의 변주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도 간결한 멋을 더해준다. 가볍게 걸치는 순간, 스타일은 한층 새로워지고 자신감 있는 계절 패션이 완성된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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