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가 자사의 핵심 프랜차이즈를 전담할 새로운 자회사 밴티지 스튜디오(Vantage Studios)의 출범을 공식 발표했다.
밴티지 스튜디오는 유비소프트가 새롭게 도입한 ‘크리에이티브 하우스(Creative House)’ 체제의 첫 사례로, 몬트리올, 퀘벡, 셔브룩, 사그네, 바르셀로나, 소피아 등 주요 거점 스튜디오들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이곳에는 수천 명의 개발자가 소속되어 있고, 어쌔신 크리드, 파 크라이, 레인보우 식스 등 핵심 프렌차이즈는 물론 개발 중인 신규 타이틀까지 전담하게 된다. 또한 개발자들에게 더 높은 수준의 자율성이 주어져, 이용자 피드백을 신속히 반영하고 창의적인 방향성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밴티지 스튜디오에는 텐센트가 소수 지분 투자자로 참여한다. 텐센트는 약 11억 6천만 유로(한화 약 1조 8,349억 원)를 투자해 25% 지분을 확보했으며, 향후 5년간 해당 지분을 매각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유비소프트는 최소 2년 동안 자회사 지분 과반을 유지한다는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