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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에너지 저장장치 가격 급등 예고…중국 정부 개입으로 9% 인상 전망

글로벌오토뉴스
2025.10.10. 10: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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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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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 반 동안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며 전 세계 재생에너지 개발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했던 태양광 모듈 및 에너지 저장장치(ESS) 가격이 곧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드 맥킨지는 2025년 4분기부터 장비 조달 비용이 약 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전적으로 중국 정부의 정책 변화에 기인한다고 지적했다.

우드 맥킨지는 다가오는 가격 급등의 세 가지 주요 동인을 지적하며, 이는 일시적 조정이 아닌 업계의 지속 가능한 마진을 위한 구조적 조정이라고 분석했다.

우선 2022년에서 2024년 사이에 중국의 폴리실리콘 생산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가격을 지속 불가능한 최저치로 끌어내렸다. 그러나 새로운 중국 정부 지침이 과잉 생산을 규제하기 위해 생산자들에게 속도를 늦추도록 강제하면서 가동률이 55~70%로 하향 조정됐다. 그 결과, 폴리실리콘 가격은 2025년 9월에만 48% 급등하는 현상을 보였다.

태양광 모듈 제조업체들 역시 가동률을 낮추고 있으며, 주요 생산업체들은 2025년 중반까지 55~60%의 용량으로만 가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여기에 구형 PERC 셀 라인이 단계적으로 폐지되면서 사용 가능한 총 생산 용량이 더욱 줄어들어 공급 부족을 심화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요인은 재정 변화라고 분석했다. 2025년 4분기부터 중국 정부가 태양광 모듈 및 저장 시스템에 대한 13%의 VAT 수출 환급을 폐지할 예정이다. 중국은 전 세계 태양광 모듈의 80% 이상, LFP 배터리 팩의 90% 이상을 공급하고 있어, 이 재정 변화는 글로벌 가격 책정에 광범위하게 파급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1년 반 동안 중국 제조업체들은 손실을 감수하고서라도 모듈을 와트당 0.07~0.09달러의 사상 최저가에 판매해 왔으나, 정부의 개입으로 이 가격 전쟁은 막을 내리게 됐다고 우드 맥킨지는 지적했다. 중국 정부가 시장 안정을 위해 개입했으며, 전 세계 개발자들은 조달 기대치를 조정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변화가 일시적인 조정이 아니라 업계의 장기적인 건전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전 세계 개발자들은 더 높은 비용에 직면하게 됐다는 점도 지적했다. 미국에서는 중국 장비에 의존하는 태양광 및 저장 프로젝트 비용이 4분기에 약 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제조업체들은 재투자와 혁신의 여지를 확보하게 되지만, 개발자들은 예산을 재검토하고 2025년 11월 이후 예정된 생산에 대한 공급 계약을 재협상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고 설명했다.

결론적으로, 매우 저렴했던 태양광 및 저장 장비의 시대는 끝나고 있으며, 에너지 전환의 다음 단계는 더 높지만 더 지속 가능한 가격과 함께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우드 맥킨지의 분석이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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