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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지 선정, 위대한 발명품 '전동화·자율·안전, 그리고 인간 중심 기술'

2025.10.10. 10: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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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미국 플러스AI가 공동 개발한 엑시언트 수소 전기트럭.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와 미국 플러스AI가 공동 개발한 엑시언트 수소 전기트럭. (현대자동차)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지가 ‘2025 올해의 발명품(Best Inventions 2025)’ 목록을 발표했다. 지난 2000년 이후 25년간 매년 발표되고 있는 타임의 올해의 발명품은 기술의 진보가 인류의 일상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꼽힌다.

올해의 발명품은 타임의 전 세계 편집자와 특파원의 추천, 그리고 공개 응모를 통해 후보를 대상으로 독창성(Originality), 효과성(Efficacy), 야망(Ambition), 영향력(Impact) 등 4개 부문을 핵심 기준으로 평가해 의료·AI·지속가능성·운송 등 20여 개 부문에 걸쳐 총 300개의 발명품을 선정했다.

올해 운송(자동차) 분야에서 선정된 발명품에서 주목할 부분은 전동화, 수소 에너지, 자율주행 시스템 등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환경·데이터·안전의 통합 기술로 진화한 사례가 많았다는 점이다.

총 6개의 발명품이 선정된 운송 분야 수상 목록 가운데 BMW 전기 SUV iX3는 5세대 eDrive 시스템과 후륜 기반 주행 성능을 결합해 전통적 SUV의 주행감과 EV 특유의 정숙함을 동시에 구현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타임은 “프리미엄 전기차의 완성형 전환점”이라 평가했다.

전기차의 민주화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은 중국 BYD 소형 전기 해치백 시걸. (BYD) 전기차의 민주화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은 중국 BYD 소형 전기 해치백 시걸. (BYD)

중국 BYD의 소형 전기 해치백 시걸(Seagull)은 ‘전기차의 민주화’를 이끌고 있다는 극찬을 받았다. 시걸은 1500만 원대 가격, 30kWh 배터리, 300km 수준의 주행거리로 합리적 전기차의 기준을 새롭게 정의했다. 타임은 “전기차의 미래는 가격이 아니라 접근성”이라며 시걸을 주목했다.

현대차와 미국 플러스AI가 공동 개발한 엑시언트 수소 전기트럭(PlusAI XCIENT Fuel Cell Truck)는 무공해 동력과 자율주행을 결합, 미래 모빌리티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을 받았다. 타임은 “물류 산업의 탈탄소화와 자동화를 동시에 실현한 세계 최초 상용 모델”로 평가했다.

이 밖에 자율주행 차량의 안전 시험을 완전히 자동화하는데 성공한 미국 스타트업 큐티파이 로보틱(QTPIE Robotics)의 자동 도로 시험 시스템 ARTS, 그리고 지속 가능성 분문에서는 스웨덴의 전기 수상 셔틀 캔델라 P-12(Candela P-12)도 올해의 발명품에 선정됐다.

캔델라 P-12는 하이드로포일(수중익) 구조를 이용해 물 위를 떠서 항해하는 선박으로 스톡홀름에서는 이미 통근용 전기 페리로 운항 중이다. 타임은 이를 “탄소 배출 없는 도시 이동의 새로운 모델”이라 소개했다.

탑승자의 체형과 사고 상황에 맞춰 벨트의 하중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볼보 멀티 어댑티브 안전벨트. (볼보) 탑승자의 체형과 사고 상황에 맞춰 벨트의 하중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볼보 멀티 어댑티브 안전벨트. (볼보)

공유 모빌리티의 실용성과 지속가능성을 모두 잡은 모델로 꼽힌 전동 킥보드 공유 기업 라임(Lime)의 글라이더(Glider)도 수상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또 하나 주목할 것이 볼보 ‘멀티 어댑티브 안전벨트(Multi-Adaptive Safety Belt)’다.  멀티 어댑티브 안전벨트는 탑승자의 체형과 사고 상황에 맞춰 벨트의 하중을 자동으로 조절, 탑승자의 부상을 최소화는 기술이다.

볼보의 차세대 전기 SUV EX60에 처음 적용될 예정인 멀티 어댑티브 안전벨트는 차량 내외부 센서가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분석해 체격이 큰 사람에게는 강한 구속력을, 작은 체형의 사람에게는 부드러운 구속력을 제공한다.

특히 OTA(Over-the-Air) 업데이트를 통해 계속 진화하며 데이터 학습을 통해 새로운 사고 시나리오에 대응한다. 타임은 이 기술을 “실시간 데이터가 인간의 생명을 이해하는 단계로 진입한 상징”이라 묘사했다.

차량 주변을 실시간으로 감시해 충돌 내역을 운전자에 알려주는 중국 70mai의 대시캠 4K 옴니. (70mai) 차량 주변을 실시간으로 감시해 충돌 내역을 운전자에 알려주는 중국 70mai의 대시캠 4K 옴니. (70mai)

운전자들이 솔깃할 발명품도 소개됐다. 중국 70mai의 대시캠 4K 옴니(Omni) 360도 회전형 짐벌 카메라와 AI 동작 인식 기술을 결합한 지능형 블랙박스다. 주변을 실시간 감시하며 충돌이 발생하면 즉시 상대 차량을 추적·녹화하고 운전자에게 알림을 보낸다. 타임지는 “도심 교통의 예측 불가능성을 가장 똑똑하게 대응한 발명품”으로 평가했다.

한편 2025년 타임이 주목한 운송 분야 발명품들의 공통된 메시지는 명확하다. 기술의 진보는 더 빠른 이동이 아니라, 더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이동을 위한 것이며 전기와 수소, 자율주행과 데이터는 모두 그 목표를 위한 도구일 뿐이며 핵심은 '사람을 이해하는 기술'이라는 점이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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