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EV 트렌드] 페라리 첫 전기차 '일렉트리카'… 가짜가 아닌 진짜 진동

2025.10.10. 10:17:50
조회 수
47
1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페라리가 내년 봄 공개 예정인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차 정보를 일부 공개했다(출처: 페라리) 페라리가 내년 봄 공개 예정인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차 정보를 일부 공개했다(출처: 페라리)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페라리 최초의 순수전기차 ‘일렉트리카(Elettrica)’가 2026년 봄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인 가운데, 페라리가 해당 차량의 파워트레인 구성 및 사운드 설계 등 주요 기술 사양을 공개했다.

현지 시각으로 9일, 페라리는 일렉트리카 파워트레인은 4개의 전기 모터를 통해 최대 986마력(735kW) 이상을 발휘한다고 밝히고, 특히 전륜 모터는 F80 하이퍼카에서 가져온 282마력, 후륜 듀얼 모터는 831마력을 더해주는 식이라고 강조했다. 

여기에 부스트 모드 활성화 시 해당 모델의 순간 가속력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2.5초, 최고 속도는 310km/h에 달한다.

페라리 일렉트리카에는 4개의 전기 모터가 탑재될 전망이다(출처: 페라리) 페라리 일렉트리카에는 4개의 전기 모터가 탑재될 전망이다(출처: 페라리)

동력 조절은 세 가지 주행 모드(레인지, 투어, 퍼포먼스)와 더불어 우측 패들 시프트를 통해 5단계로 조절이 가능하고 좌측 패들로는 회생제동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 

페라리 일렉트리카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사운드 시스템이다. 페라리는 내연기관 사운드를 인위적으로 흉내 내는 대신, 인버터에 부착된 센서가 감지하는 실제 전기 파워트레인의 기계 진동을 캡처해 이를 캐빈 내부로 증폭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페라리의 사운드·진동 부문 책임자인 안토니오 팔레르모(Antonio Palermo)는 “기타리스트로서 전기 주파수를 음계처럼 해석했다”라며, 스피커가 아닌 앰프를 통해 운전자와 감정적 연결을 추구했다고 설명했다. 

페라리는 해당 모델에 가상 사운드를 대신한 진동 증폭 방식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했다고 밝혔다(출처: 페라리) 페라리는 해당 모델에 가상 사운드를 대신한 진동 증폭 방식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했다고 밝혔다(출처: 페라리)

이를 통해 해당 모델은 가속하면 음이 자연스럽게 상승하고, 감속 시 조용해지는 동적 ‘톤 스케이프’를 통해 운전자에게 자동차와 하나 되는 몰입감을 제공한다.

페라리는 일렉트리카 바닥에 122kWh 용량의 고밀도 배터리를 탑재하고 이를 통해 530km 이상(WLTP 추정)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한 배터리팩은 무게중심을 80mm 낮춰, 내연기관 모델 대비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키고 최대 350kW DC 초급속 충전을 지원할 뿐 아니라 고성능 냉각 시스템을 통해 열관리를 최적화했다.

일렉트리카 차체 디자인은 아직 완전히 공개되지 않았지만, 4도어·4인승 그랜드 투어러 형태로 구성되고 푸로산게와 유사한 실루엣을 보일 전망이다. 휠베이스는 2960mm, 차체의 75%는 재활용 알루미늄으로 제작되어 강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무게는 2300kg으로, 지금까지 제작된 페라리 중 가장 무겁다.

페라리는 해당 모델의 본격 양산과 판매를 2026년 이후로 계획했다(출처: 페라리) 페라리는 해당 모델의 본격 양산과 판매를 2026년 이후로 계획했다(출처: 페라리)

여기에 페라리 특유의 48V 액티브 서스펜션, 독립형 리어 서브프레임, 맞춤형 타이어 5종이 적용돼 주행 질감과 정숙성을 동시에 잡을 예정이다.

한편 페라리 일렉트리카는 이탈리아 마라넬로에 새로 건설된 전기차·하이브리드 전용 ‘E-빌딩(E-Building)’에서 생산된다. 내부 사전 공개는 2025년 중 실시될 예정이며, 본격 양산과 판매는 2026년 이후로 계획됐다.


김훈기 기자/hoon149@gmail.com


ⓒ 오토헤럴드(http://www.autoherald.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최신 일반뉴스 전체 둘러보기
1/1
수입차, 9월 32.2% 증가 월간 최고 기록 갱신... 테슬라 3개월 연속 1위 오토헤럴드
포드 F-150 라이트닝, 알루미늄 공장 화재로 생산 중단…10억 달러 손실 오토헤럴드
NHTSA, 테슬라 자율주행 'FSD' 전면 조사… 288만 대 결함 가능성 오토헤럴드
9월 수입 승용차 32,834대 신규등록 글로벌오토뉴스
페라리,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에 들어갈 양산형 섀시 및 핵심부품 공개 글로벌오토뉴스
메르세데스-벤츠, ‘나이트 에디션’ 출시 기념 팝업 스토어 ‘스튜디오 블랙’ 오픈 글로벌오토뉴스
BMW 코리아, 3시리즈 50주년 기념 ‘10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2종 공개 글로벌오토뉴스
JBL, 주요 런에서 JBL 사운드 및 브랜드 경험 선사 글로벌오토뉴스
현대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美 타임지 ‘2025 최고의 발명품’ 선정 글로벌오토뉴스
쉐보레 볼트 신형 공개…기존 디자인 유지, 충전 속도 3배 향상/NACS 포트 탑재 글로벌오토뉴스
375. 트럼프 정책으로 미국은 에너지 패권도 중국에 밀린다 글로벌오토뉴스
테슬라의 가격 인하가 남긴 질문, 아이오닉 5가 보여준 해답 글로벌오토뉴스
트럼프, 최종 조립 기준 관세 완화 추진...한국 자동차 업계 ‘또 긴장 모드’ 오토헤럴드
[EV 트렌드] 르노, 트윙고 E-테크 티저 공개… 2000만 원대로 11월 출시 오토헤럴드
중국 전기차, 지난달 영국 시장 점령…BYD·MG EV 판매 폭발 오토헤럴드
'신차 충돌 테스트로 발견' 현대차 싼타페, 13만 5000대 화재 위험 리콜 오토헤럴드
타임지 선정, 위대한 발명품 '전동화·자율·안전, 그리고 인간 중심 기술' 오토헤럴드
한국타이어, 영국 ‘에브리싱 일렉트릭 판버러 2025’ 헤드라인 스폰서 오토헤럴드
[EV 트렌드] 페라리 첫 전기차 '일렉트리카'… 가짜가 아닌 진짜 진동 오토헤럴드
메르세데스 벤츠, ‘나이트 에디션’ 출시 기념 스튜디오 블랙 오픈 오토헤럴드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