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버코퍼레이션(크레이버)이 전개하는 원료주의 스킨케어 브랜드 스킨1004(스킨천사)가 피지와 호주에서 잇따라 오프라인 이벤트를 개최하며 오세아니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스킨1004는 지난 9월 6일부터 12일까지 피지의 K뷰티 전문 매장 ‘트루 영(True Young)’에서 경품 이벤트를 진행했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대표 제품인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앰플’ 등 인기 앰플 라인을 증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벤트 기간 동안 매장 방문객 수는 평소 대비 3배 이상 증가했고, 판매율 또한 눈에 띄게 상승했다. 스킨1004는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피지 면세점 입점을 검토 중이다.
호주 리테일 채널 확장 및 팝업 스토어 운영
호주에서는 뷰티 전문 리테일 ‘W 코스메틱스(W Cosmetics)’ 센트럴 파크 지점에서 연말까지 팝업 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지난 9월 23일부터 이틀간 열린 오픈 행사에는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 80여 명과 주요 미디어 관계자들이 참석해 120여 건의 콘텐츠가 온라인으로 확산되는 등 큰 주목을 받았다.
스킨1004 호주 ‘W 코스메틱스’ 팝업 스토어
팝업 스토어는 마다가스카르 돌산을 모티브로 연출돼 브랜드의 자연 원료 철학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이곳에서는 스킨1004의 대표 제품 라인업이 전시되어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오는 12월에는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공간 규모를 확대해 모객을 늘리고 현지 소비자 접점을 강화할 예정이다.
어도어 뷰티와 협업으로 K뷰티 허브 강화
스킨1004는 또한 시드니 브로드웨이 쇼핑센터 내 ‘어도어 뷰티(Adore Beauty)’ 매장에 단독 매대를 강화한다. 어도어 뷰티는 호주 최대 온라인 화장품 플랫폼으로, 오프라인 소매 진출 확대의 일환으로 스킨1004를 K뷰티 핵심 브랜드로 선정해 전용 존을 구성했다.
이달에도 스킨1004는 어도어 뷰티가 주최하는 K뷰티 행사에 참여해 현지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프로모션을 이어갈 계획이다.
K뷰티 지출 높은 호주 시장, 성장 잠재력 ‘크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퓨처마켓인사이트(FMI)에 따르면 호주는 인구당 K뷰티 지출이 한국 다음으로 높은 수준으로, K뷰티 수요가 활발한 지역이다. 스킨1004는 이러한 시장 흐름에 발맞춰 호주를 비롯한 오세아니아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확대하고, 현지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추진할 방침이다.
곽인승 크레이버 CBO 겸 스킨1004 브랜드 부문 대표는 “오세아니아는 K뷰티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으로, 이번 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현지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오세아니아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브랜드 존재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은비 기자/news@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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