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가 국내 유일의 LPGA 대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5 현장에서 처음 공개하는 i7 BMW 코리아 30주년 스페셜 에디션. (BMW 코리아)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BMW 코리아가 국내 유일의 LPGA 대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5’ 현장을 ‘모터쇼급 전시장’으로 탈바꿈시켰다. BMW는 16일 시작해 오는 19일까지 열리는 대회장 곳곳에서 신차 전시와 이벤트를 통해 브랜드의 고성능과 전동화 비전을 동시에 선보이고 있다.
이번 대회의 최대 볼거리는 뉴 M5 투어링과 i7 BMW 코리아 30주년 스페셜 에디션의 국내 첫 공개다. 뉴 M5 투어링은 올해 말 공식 출시 예정인 고성능 왜건 모델로, M 트윈파워 터보 V8 4.4리터 엔진과 5세대 eDrive 시스템이 결합된 M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했다.
최고출력은 727마력,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3.6초에 불과하다.
이와 함께 공개된 i7 xDrive60 30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은 BMW 코리아 설립 3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한정 모델로, BMW 인디비주얼 마뉴팍투어 프로그램이 처음 적용됐다. 현대미술 작가 이건용과 협업한 i7 M70 xDrive 아트 랩핑 모델도 함께 전시돼 럭셔리 전기차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BMW는 대회 현장을 찾은 관람객을 위한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했다. 8번 홀에서는 ‘홀인원 선수 맞히기’ 이벤트가 진행되며, 정답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뉴 MINI JCW 컨트리맨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또한 선수용 홀인원 부상으로는 13번홀 i7 xDrive50, 15번홀 iX xDrive45가 각각 준비돼 대회에 또 다른 관전 포인트를 더했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5, 갤러리 플라자 M존. (BMW 코리아)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5에는 BMW 그룹 코리아의 전 브랜드 라인업이 총출동한다. BMW M 브랜드의 XM 레이블, M135, M235 xDrive 그란 쿠페, 전기 모델 i4 M50 xDrive, i5, iX M70 xDrive 퍼스트 에디션, 그리고 MINI의 올-일렉트릭 JCW 에이스맨까지 전시돼 BMW의 전동화 전략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모토라드 부문에서는 R 12 G/S와 R 1300 RT 등 클래식과 투어링 모터사이클 라인업도 함께 선보이며, 대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움직이는 BMW 월드’를 경험할 수 있게 했다.
BMW 코리아 관계자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BMW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무대”라며 “앞으로도 모터스포츠와 문화를 결합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승 트로피 운반 차량으로는 전기 SUV iX가 투입되며 대회는 10월 19일까지 개최된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 오토헤럴드(http://www.autoherald.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