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의 자동차 부품 대기업 크노르-브렘제(Knorr-Bremse)가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 버스월드 2025에서 버스용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 회사의 EPS는 버스의 주행 기술에 관계없이 도로 안전과 운전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주문형 전력(Power-on-Demand) 방식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에너지 및 연료 소비를 대폭 절감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크노르-브렘제의 EPS 도입은 환경적, 운영적 측면에서 상당한 이점을 제공한다. 표준 주행 시나리오에서 버스당 연간 평균 약 1,000kg의 CO2 감소를 가능하게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시내버스가 저속으로 주행할 때, 다양한 운전자 지원 기능을 통해 운전 편안함을 크게 향상시킨다고 설명했디. 유지 보수가 필요 없고 서보 오일을 교체할 필요가 없어 지속 가능한 차량 운영에 기여한다고 했다.
크노르-브렘제는 그 외에도 버스용 SYNACT 모듈식 디스크 브레이크 제품군을 포함한 최신 고효율 솔루션들을 함께 전시했다.
크노르-브렘제는 강력하고 안전하며 환경 친화적인 버스를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도시 및 장거리 교통의 안전과 편안함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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