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AI의 최고경영자 샘 알트먼은 최근 GITEX Global 2025 행사 등을 통해 “2025년에 태어난 아이들은 앞으로 AI보다 더 높은 지능을 갖기 어려울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내놓았다. 그는 “내 아이가 AI보다 똑똑해지진 않을 것이다(My kid will never be smarter than AI)”라는 말을 통해, 향후 인공지능이 인간 지능을 뛰어넘는 초지능 시대의 도래 가능성에 대한 인식을 드러냈다.
알트먼은 단순히 ‘더 똑똑하다’는 표현이 지능 전체를 말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그는 아이들이 AI를 뛰어넘는 지능을 갖기보다는 AI를 능숙하게 활용할 줄 아는 세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즉, AI는 인간의 사고를 대체하기보다는. 인간의 역량을 확장하는 도구로 작동할 것이라는 관점을 제시한다.
그의 주장에는 낙관과 경계가 동시에 담겨 있다. 한편으로는 AI가 인간 삶을 풍요롭게 할 가능성을 인정하면서도, AI 의존이나 정서적 결속이 지나치게 이루어질 경우의 위험성도 경고한다. 알트먼은 특히 자녀 세대가 AI를 “자연스러운 존재”로 받아들이게 될 것이라고 내다본다.
글 / 한만수 news@cowa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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