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딜락 배터리 전기차 비스틱이 2026 독일 올해의 자동차(GCOTY) 에서 럭셔리 부문을 수상했다. 작년의 리릭에 이어 럭셔리 부문에서 2연속 수상한 첫 번째 사례다.
.
GCOTY는 지난 12개월 동안 독일에서 출시된 가장 관련성 높은 신차를 테스트하고 평가한 자동차 저널리스트가 수여하는 상이다. 심사위원단은 디자인, 혁신, 일상적인 유용성, 성능 및 가치 등의 기준을 검토하여 컴팩트, 프리미엄, 럭셔리, 성능, 전동화차의 5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GCOTY 심사위원단은 비스틱의 뛰어난 공간 활용성, 프리미엄 편안함, 고급 소재, 그리고 다양한 혁신 기술의 조합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7인승 모데로 시트와 증강 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야간 투시경 시스템, 돌비 아트모스가 탑재된 23개의 스피커 AKG 오디오 시스템 등 기능을 갖춘 비스틱은 일상적인 실용성과 럭셔리 배터리 전기차의 고유한 특성을 모두 제공했다.
이번 수상에서 흥미로운 점은 비스틱이 전기차 부문이 아닌 내연기관차와의 경쟁이 치열한 럭셔리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는 것이다. 이는 BMW, 메르세데스 벤츠, 아우디 등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들을 제쳤다는데 의미가 크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