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MGC커피가 20일, 약 650만 명의 회원과 월 300만 명의 활성 유저(MAU)가 이용 중인 멤버십 애플리케이션(앱)을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빠르게 변화하는 모바일 주문 환경에 대응하고, 사용자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대규모 개선 작업이다.
지난 2022년 이후 모바일 ‘빠른 주문’ 트렌드가 확대되면서 메가MGC커피 앱의 회원 수는 매년 약 150만 명씩 꾸준히 증가해 올해 650만 명에 육박했다. 월간 활성 유저 수도 50만 명 수준에서 300만 명 이상으로 약 6배 성장했다. 회사 측은 “늘어난 이용객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앱의 안정성을 강화하고, 불편함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메가MGC커피의 업그레이드 멤버십 앱
주문 시스템 혁신… ‘퀵오더’·‘함께오더’ 등 편의 기능 대거 추가
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주문 편의성 향상이다. 기존에는 ‘매장 > 메뉴’ 순으로만 주문이 가능했지만, 이제는 ‘매장 > 메뉴’ 혹은 ‘메뉴 > 매장’ 순서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특히 메인 화면에 새로 추가된 ‘퀵!오더(Quick!Order)’ 기능은 자주 이용하는 메뉴를 MY퀵메뉴로 등록해 원터치로 결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출근길이나 외출 시 몇 단계의 터치만으로 주문을 마칠 수 있다.
또한 주문 일시를 1시간 후부터 최대 3일 이내로 지정할 수 있는 ‘픽업예약’, 친구들과 함께 주문을 모아 한 번에 결제할 수 있는 ‘함께오더’, 주문 수락 전 직접 취소 가능한 ‘오더취소’ 기능도 도입됐다. 여기에 모바일 상품권과 금액권 등록 및 결제 기능도 새롭게 추가돼 이용자가 보다 다양한 결제 수단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메가MGC커피의 업그레이드 멤버십 앱 신규 기능
리워드 정책 정비… 스탬프 적립 기준 명확화
고객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리워드 적립 정책도 간소화됐다. 행사 음료를 제외한 제조 음료 1잔당 스탬프 1장이 적립되며, 제휴 할인을 사용한 경우는 기존처럼 적립이 불가하다. 다만 그동안 모바일 상품권 결제 시 스탬프 적립이 되지 않았던 점을 개선해, 고액 순으로 정렬된 모바일 상품권 중 일부 결제된 상품을 제외하고는 정상 적립이 가능하도록 했다.
메가MGC커피는 이번 개편을 계기로 고객 행동 패턴을 기반으로 한 개인화 추천 기능, 이벤트 참여 편의성 향상 등 다양한 추가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앱 업그레이드는 단순한 편의 기능 개선을 넘어, 고객이 ‘앱을 통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시도”라며 “앞으로도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 나은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은비 기자/news@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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