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산업정보기술부(MIIT)와 교통부, 베이징시가 2025년 세계 지능형 커넥티드 차량 컨퍼런스를 공동으로 주최했다. 차이나데일리는 중국 당국 관리들이 정책 가속화의 새로운 단계를 예고하면서,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와 중국 기술 기업이 모빌리티의 미래를 정의하기 위해 협력하는 분위기라고 보도했다. 중국 정부 당국은 지능화 및 커넥티드카가 자동차 부문 변혁을 위한 전략적 방향이 되었다고 밝혔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또한 다가오는 15차 5개년 계획 기간(2026~2030)에 지능형 커넥티드카 및 신에너지차를 포괄하는 새로운 개발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주요 추진 방향은 인공지능과 자동차 산업의 심층 통합을 촉진하고, 차세대 아키텍처와 고성능 칩의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것이다. 또한 운전자 보조 및 자율 주행 결합 시스템에 대한 표준 설정을 추진하고 차량 생산 접근성을 개선하며 시장 경쟁을 규제한다는 것도 포함된다.
현재 중국 내에서는 차량-도로-클라우드 통합을 위한 파일럿 프로젝트를 약 20개 도시에서 진행 중이며, 3만 5,000km 이상의 테스트 도로와 11,000개 이상의 도로변 지능형 장치를 갖추고 있다.
교통부 또한 'AI + 교통' 이니셔티브에 따라 지능형 교통 네트워크 구축에서 SCV와 자율주행 기술의 중심 역할을 강조하는 구현 지침을 준비하고 있다.
정책 추진은 혁신뿐만 아니라 규제 개선과 안전 보장에도 중점을 둔다 운전자 보조 및 자율 주행 차량 결합에 대한 표준 초안 작성을 가속화하고 공정한 경쟁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에서는 2024년에만 운전자 보조 시스템 문제로 인해 256만 대의 차량이 리콜됐다. 이는 그해 전체 리콜의 23%를 차지하는 수치다.
중국산업기술정보부는 시장관리감독청과 공동으로 스마트 신에너지차에 대한 리콜 일관성 관리를 강화하고 과장된 마케팅 및 불공정 경쟁 관행을 억제하는 고지 초안을 작성하고 있다고 차이나데일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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