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가 전라 지역 첫 직영 ‘드라이브 인(DI)’ 매장인 ‘맘스터치 LAB 전주효자DI점’을 공식 오픈하며 차량 이용 고객을 겨냥한 매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전주효자DI점은 안양 석수역 DT점, 제주 오라이동 DT점에 이어 맘스터치가 선보이는 세 번째 드라이브 상권 매장으로, 브랜드의 전국 단위 차량 서비스 거점 확대 전략의 일환이다.
드라이브 인 콘셉트, 전라권 첫 상륙
전주효자DI점은 ‘드라이브 인’ 콘셉트를 전면에 내세워 차량에서 주문과 식사를 모두 해결할 수 있는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매장은 대학가와 주거지, 업무 지구가 혼합된 교통 요지에 위치해 출퇴근 직장인과 주말 가족 단위 고객 등 다양한 수요층을 확보할 수 있다. 주요 간선도로와 인접한 입지와 넉넉한 주차 공간으로 접근성이 뛰어난 것도 장점이다.
맘스터치 LAB 전주효자DI점 전경 / 사진 제공: 맘스터치앤컴퍼니
맘스터치는 전주효자DI점을 ‘버거·치킨·피자’ 세 가지 메뉴 카테고리를 모두 제공하는 ‘QSR(Quick Service Restaurant) 플랫폼형 매장’으로 운영한다. 시그니처 버거 ‘싸이버거’, MZ세대 인기 메뉴 ‘핫치즈빅싸이순살’, 특제 소금빵 도우를 활용한 ‘바삭 옥수수 통새우 피자’ 등이 대표 메뉴로, 차량 내에서도 간편히 즐길 수 있는 조각 피자 메뉴까지 더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브랜드 컬러와 개방형 디자인으로 차별화
매장 외관은 맘스터치의 브랜드 컬러를 과감히 적용하면서도, 빛이 투과되는 소재를 활용해 낮에는 개방감, 밤에는 시각적 포인트를 살린 반전 매력을 구현했다. 내부는 1, 2층 약 80석 규모로, 1인석부터 4인석까지 다양한 좌석 구성을 갖춰 고객의 이용 목적에 따라 쾌적한 공간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국 단위 차량 매장 확대 전략
맘스터치는 지난해부터 강남, 명동, 동대문 DDP, 이태원, 광화문 등 수도권 핵심 상권에 전략적 직영 매장을 출점해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는 한편, 차량 기반의 DT(Drive Thru)·DI 매장 확장에도 집중하고 있다. 올해는 수도권 외에도 강원, 제주 등 관광객과 차량 이동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DT 매장 출점을 추진 중이다.
특히 DI·DT 매장은 모두 직영으로 먼저 운영하며, 고객 동선, 메뉴 구성, 수익성 등 전반적인 운영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해 향후 가맹사업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에 진출하지 않았던 드라이브 상권을 기반으로 새로운 프랜차이즈 모델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전주효자DI점은 차량 기반 외식 수요가 높은 지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드라이브 인 매장”이라며 “버거, 치킨, 피자를 모두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QSR 플랫폼형 콘셉트로, 맘스터치만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접점을 빠르게 넓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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