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머니가 ‘K-패스’의 이용 범위를 전면 확장하며 대중교통 환급 혜택의 문턱을 낮췄다. 스마트 결제와 모빌리티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티머니(대표 김태극)는 22일 ‘모바일티머니 K-패스 서비스’를 공식 확대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안드로이드뿐 아니라 iPhone(iOS)과 Apple Watch 사용자도 ‘Apple Pay 티머니’를 통해 K-패스 교통비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는 지난 7월 ‘Apple Pay 티머니’가 도입된 이후, iOS 이용자들로부터 K-패스 적용 요청이 이어진 데 따른 적극적인 대응이다. 티머니는 이번 개편으로 운영체제에 관계없이 모든 이용자가 동일한 수준의 환급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교통비 최대 53% 환급, 월 7천 원 추가 혜택까지
‘K-패스’는 정부와 지자체가 추진 중인 대중교통비 절감 및 이용 활성화 정책의 핵심 제도로, 수도권 등 지정 지역에서 교통요금의 일정 비율을 환급해주는 교통비 할인 카드다. 청년은 최대 30%, 저소득층은 최대 53%, 일반 이용자도 최대 20%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여기에 ‘모바일티머니 K-패스’를 사용하면 추가 혜택이 더해진다. 별도의 연회비나 전월 실적 조건 없이 이용 실적에 따라 월 최대 7천 원의 추가 교통비 환급이 가능하다. 한 달 이용금액의 10%가 다음 달 T마일리지로 자동 적립되며, 10만 원 이상 이용 시 2천 원, 20만 원 이상은 5천 원, 30만 원 이상 이용 시 최대 7천 원이 지급된다.
교보라이프플래닛과 손잡고 ‘대중교통 맞춤형 보험’ 제공
티머니는 이번 서비스 개편을 통해 단순 결제를 넘어 이용자 안전까지 강화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이하 교보라플)과 제휴해 대중교통 맞춤형 안심 보험을 함께 제공한다.
‘모바일티머니 K-패스’를 발급받은 고객이라면 누구나 클릭 한 번으로 간편 가입이 가능하며, 대중교통 교통재해 보장 500만 원, 출퇴근 시간 교통재해 보장 500만 원 등 실제 이용 상황에 맞춘 생활형 보장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보험료는 1년간 전액 티머니가 지원한다.
휴대폰 꺼져도 ‘한 번의 태그’로 간편 결제
‘모바일티머니 K-패스’는 복잡한 절차 없이 앱에서 교통카드를 발급받고 K-패스 등록만 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휴대폰을 켜지 않아도 교통카드처럼 단 한 번의 태그로 결제가 가능해, 실사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티머니 Payment사업부 김영주 상무는 “아이폰에서도 K-패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되어 더 많은 고객이 교통비 절감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K-패스, 기후동행카드 등 지자체별 교통복지 서비스를 모바일티머니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1위 교통 결제 플랫폼, ESG 경영도 강화
티머니는 대중교통 정산사업을 기반으로 출발해 현재는 국내 대표 페이먼트·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교통결제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며, 교통 인프라를 넘어 ESG 경영과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모바일티머니 K-패스’ 확대는 단순한 기술 업데이트를 넘어,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이동 복지를 확장하는 ‘생활 혁신’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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