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M이 캐나다 온타리오주 잉거솔에 위치한 CAMI 조립 공장에서 브라이트드롭(BrightDrop) 전기 배송 밴 제조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GM은 상업용 전기 배달 밴 시장이 예상보다 훨씬 느리게 발전하여 잉거솔 공장이 용량 부족으로 가동되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결정의 배경으로 규제 환경의 변화와 미국의 세금 공제 제거 등 요인들이 브라이트드롭의 사업성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이는 GM이 북미 지역의 전기 자동차 생산 능력에 대해 진행하고 있는 광범위한 조정의 일환이다.
GM 캐나다측은 이번 결정이 시장 수요에 의해 주도되었으며 CAMI 직원들의 헌신과 기술을 반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GM은 CAMI에 대한 투자를 촉진했던 캐나다 및 온타리오 정부의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공장의 잠재적인 향후 용도에 대해 파트너들과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M 캐나다 사업은 전국에 약 450개 매장의 딜러 네트워크와 20,000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하며 GM과 북미 사업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지난 5년간 캐나다 제조업에 26억 캐나다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GM의 오샤와 조립 공장은 북미 시설 중 유일하게 동일 라인에서 경량 및 대형 쉐보레 실버라도 픽업을 모두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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