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마틴이 발로 부동산 개발과 새로운 부동산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출처: 애스턴마틴)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애스턴마틴이 발로 부동산 개발(Valor Real Estate Development)과 새로운 부동산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 해안에 위치한 초호화 주거단지 ‘애스턴마틴 레지던스 데이토나비치 쇼어스’를 개발할 예정이며, 총 86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데이토나비치 쇼어스는 애스턴마틴의 세계적 수준의 부동산 포트폴리오에 새롭게 추가되는 프로젝트다. 이는 마이애미의 ‘애스턴마틴 레지던스’부터 최근 일본 도쿄 오모테산도 지역에 완공된 4베드룸 타운하우스까지 이어지는 부동산 컬렉션의 최신작이다.
이전의 애스턴마틴 레지던스 프로젝트들과 마찬가지로, 이번 개발 역시 애스턴마틴 디자인팀과 부동산 개발 파트너 간의 긴밀한 협업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모든 주거 공간은 애스턴마틴의 자동차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정교한 완성도, 균형 잡힌 비율, 최첨단 기술력을 반영하며, 영국 럭셔리 퍼포먼스 브랜드의 정체성을 담은 독보적인 생활 공간으로 탄생한다.
데이토나비치 해안에 위치한 초호화 주거단지 ‘애스턴마틴 레지던스 데이토나비치 쇼어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출처: 애스턴마틴)
데이토나비치 쇼어스는 사우스 애틀랜틱 애비뉴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민들은 탁 트인 대서양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단지는 데이토나 인터내셔널 스피드웨이에서 차로 가까운 거리에 자리하고 있다. 1959년에 설립된 데이토나 인터내셔널 스피드웨이는 전통적인 나스카 레이스인 데이토나 500의 개최지로, 르망 24시, 세브링 12시와 함께 내구 레이스 ‘트리플 크라운’을 구성하는 24시 오브 데이토나의 홈서킷이기도 하다.
데이토나 서킷은 24시간 내구레이스용 로드 코스로도 구성할 수 있는 역사적인 트라이 오벌 트랙으로, 애스턴마틴의 모터스포츠 역사와 깊은 인연을 지니고 있다. 2023년에는 하트 오브 레이싱 팀의 애스턴마틴 밴티지가 제61회 롤렉스 24 데이토나에서 클래스 1·2위를 차지하며 우승을 거뒀다. 또한 2026년 1월에는 애스턴마틴 THOR 팀의 발키리가 제64회 롤렉스 24시 오브 데이토나에서 데이토나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데이토나비치 쇼어스는 총 86세대 규모로, 18층 건물로 조성된다. (출처: 애스턴마틴)
데이토나비치 쇼어스는 총 86세대 규모로, 약 2만 제곱미터 면적의 18층 건물로 조성된다. 건물에는 2개 층의 주차 공간이 포함되며, 최상층에는 층고가 두 배인 초호화 펜트하우스 8세대로 구성된 2개 층이 자리하게 된다.
모든 레지던스 입주자는 세계적 수준의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내에는 파인다이닝 레스토랑과 수제 베이커리가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해변 인접 입지를 바탕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해변에 직접 접근할 수 있는 프라이빗 비치 액세스가 제공된다. 데이토나비치 쇼어스는 2029년 완공될 예정이다.
정호인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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