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새로운 워크스테이션용 그래픽카드 ‘AMD 라데온(Radeon™) AI PRO R9700’을 공식 발표했다. 이 제품은 오는 10월 27일 월요일부터 전 세계 소매점을 통해 판매되며, 권장 소비자 가격은 미화 1,299달러로 책정됐다. AMD는 이번 신제품이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확장 가능하고 비용 효율적인 성능을 제공한다”며, 개발자와 연구자, 크리에이터들이 리눅스와 윈도우 환경에서 중·대규모 모델을 보다 효율적으로 학습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RDNA 4 아키텍처 기반, 데이터센터급 성능 구현
라데온 AI PRO R9700은 AMD의 최신 RDNA™ 4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설계되어, 로컬 워크스테이션 환경에서도 대규모 AI 모델을 직접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데이터센터에 의존하지 않고도 고성능 인공지능 연산을 수행할 수 있으며, 대규모 언어모델(LLM)이나 디퓨전 모델, 머신러닝 트레이닝 등 다양한 AI 워크로드를 가속화할 수 있다.
특히 AMD의 오픈소스 AI 플랫폼인 ROCm™(Radeon Open Compute)과의 완전한 통합을 통해 다중 GPU 확장성과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한다. RDNA 4 아키텍처의 효율성과 ROCm의 개발 친화적 생태계가 결합되면서, 데스크탑에서도 데이터센터급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주요 차별점이다.
32GB GDDR6 메모리·PCIe Gen 5 지원
라데온 AI PRO R9700은 32GB GDDR6 메모리를 탑재해 대규모 AI 프로젝트나 고해상도 그래픽 연산에서도 안정적인 처리 성능을 보장한다. 또한 PCIe Gen 5 인터페이스를 지원해 GPU와 CPU 간 데이터 전송 속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AMD는 이번 제품이 “AI 워크스테이션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기업뿐만 아니라 독립 개발자 및 연구자들에게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성능 AI 연산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김종혁 기자/news@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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