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25일과 26일 양일간 경기도 화성시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진행한 ‘2025 현대 모빌리티 플레이그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행사는 자동차 산업과 문화를 동시에 발전시키고, 자동차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동차 놀이터’형 체험의 장으로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는 자동차 인플루언서와 유튜브 구독자, 동호회 회원, 자동차 전문 기자 등 약 60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현대차와 제네시스의 다양한 라인업을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경험하며, 브랜드와 고객 간 새로운 소통 문화를 만들어냈다.
현대차는 참가자들이 자동차의 성능과 주행의 즐거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차량의 가속력과 코너링 성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짐카나’와 함께, 아반떼 N·아이오닉 5 N·아이오닉 6 N 등 고성능 모델에 전문 드라이버가 동승해 주행을 선보이는 ‘N 택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한 싼타페의 적재공간에 다양한 크기의 박스를 손상 없이 가장 많이 채우는 ‘트렁크 테트리스’, 실제 피트스탑처럼 빠르게 휠을 교체하는 ‘피트스탑 챌린지’, 서라운드 뷰 기능을 활용해 차량을 제한된 공간에서 회전시켜 탈출하는 ‘서라운드 뷰 탈출왕’ 등 참가자가 직접 참여하는 게임형 이벤트도 진행됐다.
현대차 팬과 인플루언서의 차량을 전시하고 최고의 차량을 선정하는 ‘마이 현대 콘테스트’와 자동차를 주제로 한 토크쇼도 함께 열렸다. 현대차는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현장에서 차량 기본 점검, 오일류 점검, 정비 상담, 타이어 마모도 확인 등 ‘비포서비스’를 제공했으며, ‘현대인증중고차’ 부스도 운영해 중고차 상담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평소 타던 차뿐 아니라 관심 있던 현대차와 제네시스 차량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며 “자동차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소통하며 즐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자동차를 사랑하는 고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모빌리티 체험 행사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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