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레스토랑 평가서 미쉐린 가이드가 한국 발간 10주년을 맞아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6’의 표지를 장식할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10년간 함께 걸어온 한국 미식 문화의 여정을 기념하고, 새로운 10년을 향한 출발을 젊은 세대의 창의적인 시각으로 함께 열어가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미쉐린 가이드는 2017년 첫 한국판 발간 이후, 역동적이고 개성 있는 미식 문화가 빠르게 성장한 한국의 변화를 기록해왔다. 한국은 아시아에서 가장 활기찬 미식 시장 중 하나로 자리 잡았으며, 세계적인 셰프와 레스토랑들이 주목하는 도시로 발전했다. 미쉐린 가이드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한국 청년들의 재능과 가능성을 조명하고, 미식 산업의 미래를 이끌 세대와 함께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
공모 주제는 ‘10년의 여정’이다. 지난 10년간 미쉐린 가이드가 함께한 한국 미식 문화의 변화와 앞으로 펼쳐질 미래를 창의적으로 표현한 표지 디자인을 모집한다. 참가 자격은 국내 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이며, 접수는 12월 23일까지 진행된다.
심사 기준은 주제 적합성, 창의성, 표현력, 제작 가이드라인 준수 등 네 가지 항목으로 구성되며, 최종 결과는 2026년 1월 중순 발표될 예정이다. 최우수작은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6’ 10주년 특별판의 공식 표지로 사용되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 원과 함께 내년 초 발간 행사에 초청되는 특별한 기회가 주어진다.
미쉐린 가이드 관계자는 “미쉐린 가이드는 지난 10년 동안 한국 미식의 눈부신 성장을 함께 지켜봤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젊은 세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완성된 특별한 가이드북을 선보이고, 2026년 10주년을 독자들과 함께 기념하고 싶다”고 전했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6’ 10주년 기념 표지 디자인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제출 방법은 미쉐린 가이드 한국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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