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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예일대 연구 “머스크의 정치 행보, 테슬라에 100만 대 이상 판매 손실 초래”

글로벌오토뉴스
2025.10.28. 14:02:57
조회 수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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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를 공개 지지하고, 논란의 정부 효율성 부서(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를 주도한 일론 머스크의 정치 행보가 테슬라에 막대한 피해를 초래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예일대와 전미경제연구소(NBER) 공동 연구팀은 2020년부터 2025년까지 미국 내 전기차 등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머스크의 정치적 행동이 테슬라의 판매량에 ‘직접적이고 뚜렷한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머스크가 트위터(현 X)를 인수한 2022년 10월 이후 테슬라의 판매는 특히 민주당 성향 지역(‘블루 카운티’)에서 급격히 감소했다.

연구진은 “머스크가 트위터를 정치적 발언 플랫폼으로 활용하며 공화당과의 결속을 강화한 시점부터 테슬라의 판매 곡선이 꺾였다”며, “2022년 10월부터 2025년 4월 사이 테슬라가 잃은 판매량은 100만~126만 대로, 실제보다 67~83% 높은 수준이 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머스크의 정치적 행보는 단지 테슬라의 판매 감소로 끝나지 않았다. 같은 기간 경쟁 브랜드의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판매는 최대 22%(약 126만 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테슬라를 외면한 소비자들이 리비안, 포드, 현대, BMW 등 다른 브랜드로 이동한 것이다.

예일대 보고서는 이를 ‘CEO 행동주의(CEO Activism)’의 대표적 사례로 규정했다. 다만, 이번 경우는 “특히 비용이 큰 행동주의”라며, 머스크가 정치 후원금으로 3억 달러 이상을 공화당 후보들에게 기부한 점을 지적했다. 보고서는 “머스크의 정치적 재편이 테슬라 차량 구매를 하나의 정치적 행위로 만들어버렸다”고 평가했다.

이로 인해 테슬라는 2024년 10년 만에 처음으로 차량 인도량이 감소했고, 2025년에도 성장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여론조사에서도 변화는 극명하다. 2021년 3월에는 민주당 지지자 중 28%만이 머스크에 부정적이었지만, 2025년 4월에는 92%로 급등했다. 반대로 공화당 지지자 중 호감 비율은 같은 기간 30%에서 75%로 상승했다.

보고서는 결론에서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의 말을 인용했다. “공화당원도 운동화를 산다(Republicans buy sneakers, too).” 그러나 지금의 테슬라는 그 ‘운동화’를 살 고객을 잃고 있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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