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미국 뉴욕주 버팔로에 위치한 기가팩토리 뉴욕에서 자체 태양광 패널 생산을 시작했으며, 첫 고객 배송은 2026년 1분기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수년간 태양광 사업을 소홀히 해왔던 테슬라는 최근 몇 달 동안 태양광 임대 상품을 다시 출시하는 등 사업을 되살리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테슬라 에너지 및 충전 담당 부사장은 3분기 컨퍼런스 콜에서 정책 변경으로 인해 미국에서 주거용 태양광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는 2026년 상반기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연말에 주거용 태양광에 대한 30% 세금 공제를 폐지하는 것을 염두에 둔 것이다.
버팔로 공장에서 테슬라 주거용 태양광 패널 생산을 시작했으며 1분기부터 고객에게 배송할 예정이라며, 이 패널들이 업계 최고의 미학과 음영 성능을 갖추고 있으며 미국 제조에 대한 우리의 지속적인 의지를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테슬라는 이전에 버팔로 기가팩토리 뉴욕에서 파나소닉이 태양광 패널을 제조한 적이 있으나, 이후 한화가 만든 태양광 패널을 리브랜딩하여 판매했다. 테슬라가 2025년에 버팔로 공장에서 태양광 패널 생산을 재개하는 것은 당초 태양광 패널 생산을 목표로 했으나 태양광 지붕 타일 등으로 전환되며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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