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대표 김윤구 사장)가 10월 28일 ‘2025 현대오토에버 파트너스 데이(Partners Day)’를 개최하고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현대오토에버와 협약을 맺은 72개 협력사를 비롯해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상생 경영 실천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진행됐다.
현대오토에버는 2018년부터 매년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해 협력사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협력사의 성과를 격려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하는 한편, 인공지능(AI) 시대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통찰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행사에서는 올해 현대오토에버의 동반성장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협력사 세 곳 — 매스코, 소프트자이온, 위버시스템즈 — 에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이어 ‘뇌과학자가 바라보는 AI 시대의 미래’를 주제로 한 특별 강연이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AI 기술이 산업과 조직문화 전반에 미칠 영향을 함께 논의했다. 행사 말미에는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네트워킹 세션이 마련돼 협력사 간 교류의 장이 이어졌다.
현대오토에버는 협력사의 안정적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협력사별 맞춤형 경영 컨설팅, 인재 채용 및 교육 지원, 납품대금 100% 현금성 지급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통해 상생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5년 연속 참여하며, 협력사들의 ESG 경영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돕고 있다.
동반성장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4년간 현대오토에버의 지원을 받은 89개 협력사의 ESG 지표 준수율은 평균 44.0%에서 87.9%로 43.9%포인트 상승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현대오토에버는 지난해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현대오토에버 경영지원사업부장 이세희 전무는 “협력사와의 신뢰를 기반으로 상생의 가치를 확대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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