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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재료 혁명, ‘세라믹 부품’이 부상한다

글로벌오토뉴스
2025.10.30. 14:01:20
조회 수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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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산업에서 세라믹 부품의 존재감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세라믹은 고온에서도 성능이 안정적이며, 경량·내마모·내환경 특성을 모두 갖춘 소재로, 금속으로는 충족하기 어려운 차세대 전장·구동·배기 시스템의 기술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이로 인해 브레이크 패드, 점화 플러그, 센서, 촉매, 전장부품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세라믹이 핵심 소재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지는 분야는 ‘첨단 세라믹(Advanced Ceramics)’이다. 시장조사기관 모도인텔리전트(Modor Intelligence)에 따르면, 첨단 세라믹 부품 시장은 연평균 7% 이상의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기차 확산과 강화되는 환경 규제 속에서 경량화·내열성·내마모성을 동시에 갖춘 세라믹이 차세대 파워트레인과 배터리 시스템의 핵심 재료로 부상하고 있다.

현재 세라믹은 배터리 절연재, 고방열 부품, 촉매 및 필터, 센서 하우징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3D 프린팅 등 제조 기술의 발달로 생산 단가가 낮아지면서 글로벌 공급망 진입 장벽도 빠르게 낮아졌다. 대표적인 소재인 산화지르코니아와 알루미나는 엔진, 배기 시스템, 전기·전자 센서, 내·외장 부품 등 자동차의 거의 모든 영역으로 확대 적용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내년 3월 24일부터 26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세라믹 산업 전시회 ‘세라미텍(ceramitec) 2026’에서 집중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세라미텍은 세라믹 소재·공정·부품·장비 등 전 밸류체인을 아우르는 세계 최대급 전시회로, 첨단 세라믹의 양산 기술과 상용화 사례, 공급망 전략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요 참가사로는 리토즈(Lithoz), 생고뱅(Saint-Gobain IndustrieKeramik), 알마티스(Almatis) 등이 있다. 리토즈는 자체 LCM(광경화 기반 적층제조) 공정을 통해 보쉬(Bosch)와 협력, 자동차용 고정밀 세라믹 부품의 대량 양산 체계를 구축했다. 생고뱅은 세라믹 기반 씰, 스페이서, 하우징 등 실차 적용 부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알마티스는 고순도 알루미나와 기술 세라믹 소재를 공급하며 촉매·코팅·배터리 부품 시장의 주요 공급자로 평가받고 있다.

글로벌 완성차 및 1차 벤더(Tier 1)들의 관심도 높다. 폭스바겐, 아우디, 브렘보(Brembo), 보쉬 등 유럽 주요 기업들은 지난해 세라미텍 현장을 직접 방문해 세라믹 기반 미래차 부품 기술과 공급망 전략을 논의했다. 업계 관계자는 “세라믹은 미래차의 효율성과 내구성을 동시에 높이는 핵심 인프라”라며 “소재 기술의 진화 없이는 전동화·경량화 전환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한국 기업들에게도 기회가 열리고 있다. 첨단 세라믹 소재 기술력과 양산 품질 역량을 갖춘 국내 기업이라면 글로벌 OEM과의 공동 개발, 신규 부품 공급망 진입, 전장 및 고온 부품 시장 확대 등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세라미텍은 이러한 글로벌 협력과 기술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자리로 평가된다.

한편, 세라미텍 2026은 현재 한국 참가 기업을 모집 중이며, 참가 신청 및 문의는 메쎄뮌헨 한국대표부를 통해 가능하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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