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GM, 전기차 속도 급제동... 美 3개 공장 인력 감축, 2700명 해고 및 휴직

2025.10.31. 13:54:04
조회 수
108
1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테네시주 스프링힐에 있는 얼티엄셀즈 공장. GM이 미시간·오하이오·테네시주 전기차 및 배터리 생산 공장에서 수천 명 규모의 인력 감축 계획을 발표했다.(GM)  테네시주 스프링힐에 있는 얼티엄셀즈 공장. GM이 미시간·오하이오·테네시주 전기차 및 배터리 생산 공장에서 수천 명 규모의 인력 감축 계획을 발표했다.(GM)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미시간·오하이오·테네시주 전기차 및 배터리 생산 공장에서 수천 명 규모의 인력 감축에 들어간다. 전기차 수요 둔화와 규제 변화로 인한 생산 조정이 직접적인 원인이며 이는 미국 내 완성차 업계 전반의 전동화 속도 조절이 본격화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GM은 30일(현지 시간) 디트로이트 인근 ‘팩토리 제로(Factory ZERO)’ 전기차 공장에서 약 1200명을 감원하고 오하이오주 얼티엄셀즈(Ultium Cells) 배터리 공장에서는 550명의 일자리를 없애기로 했다. 또 오하이오 공장 직원 850명, 테네시주 스프링힐 공장 직원 700명은 일시 휴직 조치된다.

GM은 성명에서 “단기 전기차 수요 둔화와 규제 환경 변화에 대응해 생산 능력을 재조정하고 있다”며 “이번 조정에도 불구하고 미국 내 제조 기반은 유지할 것이며, 유연한 운영 체계를 통해 시장 변동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GM과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사 얼티엄셀즈(Ultium Cells)는 고객사 주문 변화에 맞춰 생산을 조정할 계획이며 오하이오 워런(Warren)과 테네시 스프링힐(Spring Hill) 공장의 배터리 셀 생산을 2026년 1월부터 일시 중단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회사는 “영향을 받는 근로자들은 일정 비율의 임금과 복리후생을 유지한 채 휴직 상태를 이어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구조조정은 트럼프 행정부가 전기차 구매 보조금(7500달러 세액공제)을 폐지한 직후 발표됐다.

GM은 최근 공시에서 “정부 정책 변화로 전기차 구매 인센티브가 사라지고 배출가스 규제가 완화되면서 EV 보급 속도가 예상보다 둔화될 것으로 본다”라고 밝혔다. 앞서 GM은 전기차 전략 조정과 관련해 16억 달러(약 2.2조 원) 규모의 손실을 반영했다.

GM에 앞서 포드(Ford) 역시 일부 전기차 출시 일정을 늦췄다. 테슬라도 판매 부진으로 실적이 급락했다. 일론 머스크 CEO 역시 최근 실적 발표에서 “앞으로 몇 분기 동안 거친 시기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GM의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은 미국 전기차 산업이 ‘고성장기에서 조정기’로 전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보조금 철회와 함께 금리 인상, 소비 위축 등 복합적인 요인이 맞물리며 자동차 제조사들은 전기차 생산 확대 대신 ‘선별적 투자’로 전략을 전환하고 있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 오토헤럴드(http://www.autoherald.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최신 일반뉴스 전체 둘러보기
5/1
폭스바겐 ‘골프 트레펜 코리아’, 세대를 잇는 오너 축제로 성황리 마무리 글로벌오토뉴스
자동차 산업계·노동계, “급격한 전동화보다 현실적 감축 목표와 실질적 지원 시급” 글로벌오토뉴스
미·중 정상회담, 넥스페리아 수출 규제 완화 합의 글로벌오토뉴스
아우디 디자인의 또 다른 변화가 시작된 걸까? 글로벌오토뉴스
380. 생태계 주도권 다툼의 현장, 젠슨 황과 정의선의 만남 글로벌오토뉴스
마세라티, 전기 SUV ‘그레칼레 폴고레’ 9천만원 대로 구매 가능 글로벌오토뉴스
테슬라 로드스터, 8년째 ‘공중 부양 중’… 이제는 접어야 할 때 글로벌오토뉴스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1) 다나와자동차
기아, 올 3분기 최대 매출 기록... 美 관세 직격탄 영업이익은 49% 급감 (1) 오토헤럴드
[인터뷰] “현대차, 일본에서 아직 명확한 브랜드 이미지는 없다” 글로벌오토뉴스
기아, 3분기 역대 최대 매출에도 영업이익 49% 감소 글로벌오토뉴스
GM, 전기차 속도 급제동... 美 3개 공장 인력 감축, 2700명 해고 및 휴직 오토헤럴드
현대차 아이오닉 9 · 기아 스포티지, 美 IIHS 충돌 평가 ‘가장 안전한 차’ 선정 (1) 오토헤럴드
현대차, 동절기 대비 중대형 트럭 및 버스 전 차종 ‘부품할인 프로모션’ 실시 오토헤럴드
한·미 무역협상 타결, 자동차 관세 25% → 15% 인하...수출 불확실성 해소 오토헤럴드
현대모비스, 3분기 매출액 증가에도 관세 직격탄... 영업이익 큰 감소 오토헤럴드
국토부, 현대차 ·기아ㆍBMWㆍ지프 총 57개 차종 26만184대 리콜 실시 오토헤럴드
KGM, 사내 봉사단 ‘네바퀴동행' 평택시 내리문화공원 일대 환경 정화활동 오토헤럴드
한국타이어, 카제박 작가와 ‘라우펜’ 소재 세 번째 디지털 콘텐츠 공개 오토헤럴드
스카우트 모터스, “전고객 80%가 EREV 선택” 글로벌오토뉴스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