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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우트 모터스, “전고객 80%가 EREV 선택”

글로벌오토뉴스
2025.10.31. 13:5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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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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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 픽업 시장의 흐름이 바뀌고 있다. 폭스바겐그룹이 부활시킨 브랜드 ‘스카우트 모터스(Scout Motors)’가 공개한 예약 현황에서 고객의 80% 이상이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 Extended-Range Electric Vehicle) 버전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카우트 모터스의 스콧 키오(Scott Keogh) CEO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총 13만 건의 예약 중 10만 건 이상이 가솔린 발전기를 탑재한 EREV 모델”이라며 “시장이 명확히 방향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고객은 아직 완전한 전기로의 전환을 망설인다”

스카우트 모터스는 향후 출시될 테라(Terra) 픽업트럭과 트래블러(Traveler) SUV의 두 가지 버전을 개발 중이다. 순수 전기차는 120kWh 용량의 NMC(니켈-망간-코발트) 배터리를 탑재해 약 560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하며, EREV 버전은 60kWh급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기반으로 약 240km를 주행한 뒤, 후방에 탑재된 자연흡기 4기통 가솔린 엔진이 발전기를 구동해 총 80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가솔린 엔진은 바퀴와 직접 연결되지 않고 배터리에 전력을 공급하는 ‘발전 전용 엔진’으로 작동한다. 스카우트 모터스는 “두 모델 모두 DC 급속충전이 가능하지만, EREV가 현재 미국 트럭 소비자의 주행 패턴에 가장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EREV 중심의 시장 재편, “소비자는 여전히 엔진을 원한다”

최근 스텔란티스가 순수 전기 픽업트럭 ‘램 1500 REV’ 개발을 중단하고 확장형 전기 모델에 집중한 결정 역시 같은 맥락이다. 현대차도 EREV 모델의 출시를 준비 중이다. 미국 소비자들은 여전히 장거리 운행과 예기치 못한 충전 환경에 대한 불안을 느끼며, ‘전기로 달리되 엔진으로 안심할 수 있는’ 중간 형태의 EREV를 선호하고 있다.



스카우트 모터스는 현재 순수 전기차 생산을 포기하지 않았지만, 시장 수요를 고려해 EREV 모델을 먼저 출시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키오 CEO는 “시장이 원하는 방향으로 맞추는 것이 기업의 역할”이라며 “두 버전 모두 공장에서 동시에 생산 가능하도록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100% 내연기관 복귀? 그건 없다”

최근 일부 업계에서 전기차 시장 둔화와 함께 ‘내연기관 복귀론’이 제기되고 있지만, 스카우트의 방향은 다르다. 키오 CEO는 “세상은 여전히 전기화로 향하고 있다. 기술은 발전하고 비용은 낮아지고 있다”며 “스카우트는 100년을 내다보는 브랜드로, 2년짜리 유행을 만들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다.

2027년, 미국 본토 전기차 공장 가동

스카우트 모터스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블라이스우드(Blythewood) 지역에 20억 달러를 투자해 새로운 전기차 전용 공장을 건설 중이다. 여기에 추가로 3억 달러를 투입해 생산 능력을 확장할 계획이며, 2027년 말 양산에 돌입한다. 폭스바겐그룹의 전략적 지원 아래, 이 공장은 테라와 트래블러 두 모델의 생산을 동시에 담당할 예정이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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