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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장 중심으로 전개, 카제나 메인 스토리 전면 개편한다

2025.11.04. 13: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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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 아트워크 (사진제공: 스마일게이트)
▲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 아트워크 (사진제공: 스마일게이트)

정식 출시 이후 다양한 논란에 휩싸였던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이하 카제나)'에 대해 개발사 슈퍼크리에이티브 김형석 PD가 직접 입을 열었다.

슈퍼크리에이티브는 지난 1일, 카제나 관련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출시 열흘 만에 진행된 이번 방송은 약 25분간 이어졌고, 김 PD가 직접 출연해 사과의 뜻을 밝히며 유저 대상 Q&A 세션을 진행했다.

카제나는 지난 9월 22일 출시된 덱빌딩 로그라이크 신작으로, 출시 직후부터 스토리 관련 논란이 이어졌다. 출시 4일차인 26일에는 글로벌 200만 다운로드 감사 메시지와 함께 "개발팀 내부에서도 심각한 문제 의식을 가지고 있으며, 세계관 몰입도와 캐릭터 교감을 개선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출시 나흘 만에 개선을 약속한 바 있다 (사진출처: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 공식 홈페이지)
▲ 출시 나흘 만에 개선을 약속한 바 있다 (사진출처: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 공식 홈페이지)

그러나 이후에도 사전 마케팅 단계에 소개한 세계관과 실제 스토리의 괴리, 결제 오류, 계정 삭제 등 다양한 문제가 불거지며 논란은 더 확산됐다. 이에 김형석 PD는 직접 공식 유튜브 방송을 열고 현 상황에 대해 언급하며 사과했다.

가장 먼저 메인 스토리 전개 및 낮은 완성도에 대한 지적이 이어졌다. 김형석 PD는 “유저가 주인공으로 느껴지지 못한 점을 인지하고 있다”며 “관찰자 시점으로 전개된 것은 명백한 실수였다”고 인정했다. 이어 “일정에 쫓겨 완성도를 확보하지 못했다”라고 답변했다.

시나리오 작가 퇴사 의혹에 대해서도 답했다. 그는 “최종 시나리오 마감 직전, 직접 각본에 참여했고 제작을 강요한 부분도 사실”이라며 자신의 책임을 인정했다. 이어 “시나리오 리뉴얼을 4~5차례 진행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미 퇴사한 시나리오 팀 멤버에게도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현재는 새로운 시나리오 팀이 스토리를 집필 중이다.

▲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 김형석 PD 라이브 방송 (영상출처: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 공식 유튜브 채널)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 라이브 방송 (사진출처: 카제나 공식 라이브 갈무리)
▲ 방송에 출연한 김형석 PD (사진출처: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 공식 라이브 갈무리)

따라서 제작진은 메인 스토리를 전면적으로 개편한다. 주변 인물로 인해 주인공이 소외되는 구도는 없을 것이며, 유저가 맡은 함장을 중심으로 전개한다. 논란으로 떠오른 캐릭터 역시 전면 수정한다. 아울러 서사적인 결함을 보완하고 개연성을 확보한다. 특징으로 앞세웠던 어둡고 피폐한 부분을 살리고, 캐릭터 심리 묘사에도 공을 들인다.

이 외에도 여러 질문이 이어졌다. 일본어 버전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신부수업' 언급 등 번역 및 로컬라이징 문제에 대해서는 “텍스트가 통일되지 않은 버그 이슈로 수정 중이며, 지역별 번역 차이에 대해서도 내부적으로 방향을 정해 공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일러스트 작업에 AI 활용 의혹에 대해서는 “100명 이상의 스튜디오 인원이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커뮤니티에서 내부 이야기가 와전되고 있지만, AI를 사용했다면 ‘AI 미사용’ 입장을 유지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AI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재차 강조했다.

▲ 새로운 시나리오 팀과 함께 스토리 전반을 개선할 예정이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BM(과금 모델)과 관련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김 PD는 “퍼블리셔와 협의 끝에 결정한 사항으로, 말씀하신 타 게임(원신)과 비교해 캐릭터 획득 비용이 약 30% 저렴하며, 한정 캐릭터가 없다는 점에서 유저들의 캐릭터 습득에 장기적인 접근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족한 부분은 더 많은 재화와 보상 제공을 통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영상 말미에서는 향후 개선 방향도 구체적으로 공개됐다. 그는 “스토리 리뉴얼, 시스템 안정화, 글로벌 로컬라이징 개선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특히 스토리의 경우 1장부터 5장까지를 내년 상반기까지 리뉴얼하고 성우 녹음 등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PD는 “앞으로 이런 자리를 자주 마련해 유저 의견을 적극적으로 듣겠다”며 “도망치지 않고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아, 변화된 모습으로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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