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협력사들의 새로운 채용 트렌드 구축과 고용 시장 활성화를 위해 '2025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대기업이 행사 기획부터 운영, 재정적 지원까지 전담하는 국내 대표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온라인 방식으로 11월 3일(월)부터 11월 14일(금)까지 진행되며, 현대자동차·기아의 부품 및 정비 협력사를 비롯해 사내 스타트업, 현대모비스 협력사 등 총 600여 개의 협력사가 참여한다. 특히 그룹은 국내 최대 취업포털 '사람인'과 협업하여 사람인 공식 홈페이지 내에 '현대차그룹 협력사 채용관'을 구축하고, 구직자와 협력사 인사 담당자가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채용 시스템을 제공하여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참여 협력사들에 사람인에서 제공하는 유료 서비스인 '인재 Pool 검색', '인·적성검사' 등을 박람회 기간 동안 무제한 무상 제공하며 실질적인 인재 채용을 지원한다. 채용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협력사별 채용 공고를 확인하고 지원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서류 합격자에게는 온·오프라인 면접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그룹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구직자들의 꿈을 응원하고 도전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협력사 인재 채용 지원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온라인 채용박람회 종료 후 해당 홈페이지는 협력사의 인력 공백 최소화를 위해 수시채용관으로 변경되어 연중 상시 운영될 계획이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수시채용 위주로 변화된 채용 시장에 발맞춘 조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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