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할리스가 자사 브랜드 마스코트 ‘할리베어’를 매장 인테리어에 적극 도입하며 소비자에게 다채로운 매장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할리스는 지난 9월 할리베어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캐릭터 마케팅을 시작했다. 이후 할리베어를 활용한 메뉴와 MD 상품에 이어, 매장 공간까지 IP(지식재산권) 활용 범위를 확장하며 브랜드 친근감과 차별화된 경험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각 매장의 입지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한 할리베어 포토존을 조성, 방문 고객에게는 인증샷 명소로, 매장에는 즐거운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할리스‘합정역점’전경
합정역점·명지강변DT점 등, 지역 맞춤형 할리베어 포토존 운영
지난 10월 31일 리뉴얼 오픈한 합정역점은 활기찬 ‘도시형 감성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지하철 7번 출구 바로 앞에 자리한 이 매장에는 손님을 맞이하는 대형 할리베어 조형물이 설치돼 눈길을 끈다. 3층 규모의 넓은 공간에는 1인석부터 소규모 모임석까지 다양한 좌석 구성을 갖춰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부산명지강변DT점은 드라이브스루 특성을 살려 DT존에 앉아 있는 할리베어 조형물을 마련했다. 고객들은 커피를 주문하며 ‘숨은 할리베어’를 찾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에 위치한 대전호수공원점에는 반려견과 산책하며 커피를 즐기는 할리베어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반려견 동반 고객을 위한 ‘기다려 댕댕존’ 옆에 자리한 이 조형물은 반려인들에게 새로운 포토존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할리베어 조형물(시계 방향 순서대로 덕성여대점,대전호수공원점,대구수성못DI점,혼마치점,여의도포스트타워점)
전국과 해외로 확산되는 ‘할리베어 매장’
할리스는 지역별 매장 특성을 살린 다양한 테마의 할리베어를 선보이고 있다. 서울 덕성여대점에서는 네잎클로버를 든 할리베어를, 대구 수성못DI점에서는 오리배를 타고 커피를 즐기는 할리베어를 만나볼 수 있다. 여의도포스트타워점에는 우체부 복장을 한 할리베어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할리베어는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할리스의 글로벌 2호점인 일본 오사카 혼마치점에는 달콤한 딸기 케이크와 라떼를 즐기는 할리베어가 등장해 일본 현지 고객과 관광객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매장 리뉴얼 통해 ‘쾌적한 휴식 공간’ 강화
할리스는 캐릭터 IP 확장과 함께 매장 리뉴얼을 통해 고객에게 더욱 쾌적한 환경과 특별한 방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합정역점 외에도 광화문 광장이 내려다보이는 세종로점, 내추럴한 분위기의 역삼스타점 등을 리뉴얼 오픈했다. 세종로점은 창가석에서 도심 속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역삼스타점은 여유로운 좌석 배치와 따뜻한 인테리어로 바쁜 일상 속 쉼표를 제공한다.
“매장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즐거움 느끼게 할 것”
할리스 관계자는 “할리스를 찾는 고객들이 매장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할리베어 캐릭터를 활용한 매장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할리베어와 함께 색다른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하고, 고객들이 특별한 순간을 남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할리스는 단순한 카페를 넘어, 브랜드 감성과 경험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할리베어를 중심으로 한 이번 IP 전략은 소비자와의 정서적 연결을 강화하며, 향후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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