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컨설팅 회사 롤란드 버거가 중국 내 배터리 전기차 소유자의 99%가 향후 또 다른 배터리 전기차 구매를 고려할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이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수준의 소비자 자신감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롤랜드 버거의 2025년 전기차 충전 생태계 지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국의 전기차 보급률은 2023년 36%에서 2024년 49%로 급증하며 세계 최대이자 가장 역동적인 전기차 시장으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했다. 이는 강력하고 일관된 정부 정책 지원, 자국 기술 기업이 주도하는 성숙한 생태계, 그리고 충전 인프라의 신속한 구축 덕분이다. 보고서는 자동차 제조부터 에너지 공급, 디지털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중국의 전기차 생태계가 다른 시장이 따라올 수 없는 수준의 통합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대조적으로, 유럽의 전기차 보급 모멘텀은 독일의 보조금 철회 여파 등으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며, 미국 11%, 캐나다 15%도 여전히 점진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전깇차 구매 동기는 환경적 인식에서 에너지 및 유지 관리 비용 절감을 포함한 경제적 효율성으로 중요하게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시아와 북미에서는 경제적 효율성이 환경적 이점을 능가했다.
충전 인프라 측면에서도 중국의 우위가 두드러진다. 중국은 2027년 말까지 전기차 충전 인프라 서비스 용량을 두 배로 늘려 전국에 2,800만 개의 충전 시설을 구축하고, 8,000만 대의 전기차 수요를 충족할 3억 킬로와트 이상의 공공 충전 용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롤란드 버거는 중국의 성공 모델이 산업 정책, 기술 혁신 및 소비자 행동의 조정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는 글로벌 경쟁업체들에게 인프라를 차량 채택에 맞추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는 데 대한 중요한 교훈을 제공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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