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현대차 아이오닉 9ㆍ기아 스포티지 美 IIHS 최고 안전 등급(TSP+) 획득

2025.11.04. 14:02:33
조회 수
85
1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기아 스포티지 충돌 테스트 장면.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에서 스포티지는 전 항목 'Good'을 받아 최고 안전 등급이 TOP+을 획득했다. (출처 : IIHS) 기아 스포티지 충돌 테스트 장면.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에서 스포티지는 전 항목 'Good'을 받아 최고 안전 등급이 TOP+을 획득했다. (출처 : IIHS)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기아 스포티지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최신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 안전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를 획득했다. 현대차 아이오닉 9도 같은 등급을 획득했다. 반면 기아 EV6는 등급 획득에 실패했다.

IIHS가 2025년형과 2026년형 모델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스포티지는 2025년 5월 이후 생산된 차량부터 개선된 헤드램프와 강화된 차체 구조를 적용, 소형 중첩 전면 충돌과 측면 충돌, 보행자 충돌 회피 등 주요 항목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Good(우수)’ 판정을 받았다.

IIHS는 “스포티지는 차체 강성이 높고, 운전석과 동승자 상해 위험이 매우 낮으며 보행자 감지형 긴급제동 시스템의 작동 정확도도 탁월하다”고 평가했다. 기아는 이번 결과를 통해 스포티지가 단순한 판매 주력 모델을 넘어, 북미 시장에서 안전성까지 인정받은 ‘패밀리 SUV’로 자리 잡았다고 강조했다.

같은 평가에서 현대차의 아이오닉 9도 중형 SUV 부문에서 스포티지와 함께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에 선정됐다. 아이오닉 9은 강화된 차체 구조와 전 트림 기본 장착된 전방 충돌 방지 시스템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IIHS는 “전동화 SUV 중에서도 보행자 보호 기술이 가장 진보한 모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반면 기아 EV6는 이번 평가에서 아쉽게 등급 획득에 실패했다. IIHS는 EV6의 중간 중첩 전면 충돌 시험에서 뒷좌석 더미의 골반 벨트가 복부 쪽으로 미끄러지며 상해 위험이 커졌다고 지적했다. 어깨벨트가 더미의 목 방향으로 치우친 점도 감점 요인이었다.

EV6는 ‘Marginal(보통)’ 등급을 받으며 ‘톱 세이프티 픽’ 및 ‘플러스’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특히 앞좌석 충돌과 보행자 회피 부문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후석 탑승자 보호 성능이 미흡하다는 점이 한계로 드러났다.

이번 IIHS 평가에서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획득한 모델은 기아 스포티지와 현대차 아이오닉 9 외에 아우디 A5(신형), 아우디 Q6 스포트백 e-트론, BMW X3, 포드 익스플로러 등 총 6개 차종이다.

‘톱 세이프티 픽’에 오른 현대차 싼타크루즈, 닛산 로그, 도요타 코롤라 크로스는 전반적인 충돌 안전성은 우수하지만 일부 트림의 헤드램프 성능이 ‘Acceptable(양호)’ 수준에 머물러 최고 등급인 TSP+ 획득에는 실패했다. 

반대로 평가에서 탈락한 모델도 적지 않았다. 아우디 Q4 e-트론과 Q4 스포트백 e-트론, 도요타 4러너, 기아 EV6, 도요타 그랜드 하이랜더 등이 대표적이다. Q4 e-트론 시리즈는 중간 중첩 전면 충돌 시험에서 뒷좌석 더미의 흉부 부상 위험이 높고, 안전벨트가 복부 쪽으로 이동하는 문제가 발견돼 탈락했다.

도요타 4러너는 일부 트림의 헤드램프 성능이 ‘Poor(미흡)’ 등급을 받았고 구조 강성 역시 최신 SUV 대비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도요타 그랜드 하이랜더는 소형 중첩 전면 충돌에서 차체가 과도하게 변형돼 더미의 상해 위험은 낮았으나 구조 침입으로 인해 ‘Good’ 등급을 받지 못했다.

IIHS는 이번 평가부터 후석 승객의 보호 성능을 새로 포함해 기준을 대폭 강화했다. IHS는 “최근 충돌 테스트는 운전석뿐 아니라 후석 탑승자의 부상 가능성까지 고려한 평가로 전환됐다”며 “내년부터는 후석 안전성을 모든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SUV의 필수 평가 항목으로 표준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단순한 충돌 강성 경쟁을 넘어 후석 탑승자 보호와 보행자 인식 시스템, 전조등의 일관된 성능까지 종합적으로 요구하는 새로운 안전 기준으로 최고 안전 등급인 'TSP+'를 받기가 더 어려워질 전망이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 오토헤럴드(http://www.autoherald.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최신 일반뉴스 전체 둘러보기
3/1
2025 래디컬 컵 코리아, 용인서 시즌 피날레 글로벌오토뉴스
마쓰다, 새 엠블럼 공개…자동차 디자인계 강타한 ‘플랫 로고’ 대열 합류 글로벌오토뉴스
노르웨이 국부펀드, 일론 머스크의 ‘1조 달러 급여 패키지’에 반대표 선언 글로벌오토뉴스
폴스타 4, 구글 ‘라이브 차선 안내’ 최초 탑재 글로벌오토뉴스
두카티, 2026년 창립 100주년 기념 로고 공개 글로벌오토뉴스
BMW M, ‘컴패티션’ 배지 역사 속으로… 수동변속기 시대도 저물어 글로벌오토뉴스
푸조, 차세대 e-208 예고하는 ‘폴리곤 콘셉트’ 공개 글로벌오토뉴스
[모빌리티 인사이트] 유럽서 흔들리는 테슬라…브랜드 리스크·라인업 공백 현실화 오토헤럴드
한자연·단국대, 미래차 에너지·소재 연구 및 인재양성 협력 강화 글로벌오토뉴스
[자동차와 法] 경미한 교통사고, 무거운 형사처벌…뺑소니의 함정 IT동아
캐딜락 순수 전기 리릭 '역대급 혜택' 최대 1700만원 현금 할인 제공 오토헤럴드
'유기동물 먹이를 주는 자동차' 도요타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 수상작 발표 오토헤럴드
[EV 트렌드] 프랑스, 테슬라급 속도 세계 첫 ‘주행 중 고속 무선 충전’ 공개 오토헤럴드
넥스페리아 사태로 유럽發 반도체 공급 ‘비상’... 완성차 생산 중단 위기 오토헤럴드
10월 국내 완성차 판매 급락…추석 연휴 직격탄, 현대차·기아도 주춤 오토헤럴드
현대차·기아, 10월 美 판매 13만 9120대로 1.1%↓... HEV·SUV 강세 여전 오토헤럴드
현대차 아이오닉 9ㆍ기아 스포티지 美 IIHS 최고 안전 등급(TSP+) 획득 오토헤럴드
지금 안 사면 평생 후회…코리아 세일 페스타 개막 '역대급 車 할인' 오토헤럴드
가성비 패밀리카 스포티지ㆍ팰리세이드 등 국산 중고 디젤 SUV 시세 상승 오토헤럴드
기아, 英 이동약자용 모빌리티 전동화 전환 ‘모타빌리티’와 PBV 보급 확대 오토헤럴드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