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가 올해 9월 30일까지 판매한 닌텐도 스위치2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1,036만 대를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닌텐도는 5일, 2026 회계연도 1, 2분기(4월~9월) 실적을 발표했다. 닌텐도의 1, 2분기 매출은 1조 995억 엔(한화 약 10조 3,7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0.1% 증가했다. 영업익은 1,451억 엔(한화 약 1조 3,7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5% 늘었다. 매출 상승의 주 요인은 닌텐도 스위치 2의 판매 호조다.
닌텐도 스위치 2는 지난 6월 5일 출시된 닌텐도의 차기 콘솔이다. 기존 스위치 하드웨어 판매량은 189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60% 감소했다. 닌텐도 스위치 2 판매량이 기존 예상치인 1,500만 장에 근접하며, 닌텐도는 연간 판매 예상치를 1,900만 대로 상향 조정했다.
더불어 닌텐도 스위치 2 소프트웨어 판매 현황에 대한 정보도 공개됐다. 닌텐도 스위치 2 소프트웨어는 하드웨어 번들을 포함해 총 2,062만 장이 판매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영향을 받아 닌텐도 스위치 2 소프트웨어 또한 기존 4,500만 장에서 4,800만 장으로 판매치를 상향 조정했다.
한편, 닌텐도는 매출 상승 대비 감소한 영업이익률에 대해 하드웨어 비중 증가로 인한 마진율 하락, 광고 및 연구개발비 확대 등을 원인으로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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