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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뮌헨공장서 ‘3시리즈 시대’ 마감

글로벌오토뉴스
2025.11.07. 13:40:37
조회 수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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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회사의 상징과도 같던 ‘3시리즈’의 생산지를 바꾼다. 1975년부터 약 반세기 동안 뮌헨 본사 공장에서 생산되어 온 3시리즈가 2026년 하반기부터 새로운 전기 세단 ‘i3(노이에 클라쎄 기반)’에 자리를 내주게 된다. 이는 BMW가 전기차 시대의 중심축을 본격적으로 뮌헨으로 옮긴다는 상징적 결정이다.

이번 변화는 BMW의 2025년 3분기 실적 보고서에서 처음 확인됐다. BMW는 “뮌헨 공장은 향후 노이에 클라쎄(Neue Klasse) 전기차의 핵심 생산기지로 탈바꿈한다”고 밝히며, 전동화 생산 체제 전환이 본격화됐음을 시사했다.

3시리즈, 딩골핑으로 이전…내연기관과 전기차 ‘투트랙’

BMW는 내연기관 중심의 3시리즈 세단을 독일 딩골핑(Dingolfing) 공장으로 이전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딩골핑은 BMW 유럽 내 최대 규모의 공장으로, 2024년 한 해에만 30만 대 이상을 생산했다. 현재 iX, 7시리즈, 8시리즈 등 대형 모델이 이곳에서 조립된다.

이로써 BMW는 뮌헨 공장은 전기차 중심, 딩골핑은 내연기관·하이브리드 병행 생산 거점으로 역할을 명확히 구분하게 된다.



차세대 i3, BMW 전동화 전략의 중심

새로운 i3는 기존 중국 전용 i3 세단과는 전혀 다른 모델로, 노이에 클라쎄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BMW의 차세대 중형 전기 세단이다. 이 플랫폼은 순수 전기차 전용 구조로 설계되었으며, 800V 고전압 시스템, 실리콘 카바이드(SiC) 반도체, 고효율 전기 구동 모듈을 탑재한다.

차세대 i3는 사실상 3시리즈의 전기차 버전으로, BMW의 전통적인 후륜구동 특성과 주행 감각을 계승하면서도 최신 전기차 기술을 집약한 모델로 평가된다.

반면, 8세대 3시리즈는 CLAR 플랫폼을 유지하며 내연기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 버전까지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병행할 예정이다.

뮌헨에서 시작된 ‘전기차의 본고장’ 프로젝트

BMW는 이미 헝가리 데브레첸 공장에서 노이에 클라쎄 기반의 첫 SUV 모델 iX3 생산을 준비 중이다. 해당 모델은 2025년 하반기 출시 예정으로, BMW의 전기차 라인업 전환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iX3는 800V 배터리 시스템과 최대 400kW 급속 충전 기능을 갖춘 최신 전기 플랫폼을 적용해, 10%에서 80%까지 충전에 약 16분이 소요된다. 이러한 기술 기반이 차세대 i3에도 그대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50년의 전통 넘어 전기차 중심으로”

BMW는 3시리즈의 상징적 생산지를 전기차 전용 공장으로 바꾸는 이번 결정을 “50년 전통을 이어받아 미래로 나아가는 전환점”이라고 정의했다. 회사 관계자는 “노이에 클라쎄는 BMW의 핵심 전략이며, 전동화와 디지털화가 결합된 새로운 시대의 시작”이라며 “전기 i3는 브랜드의 아이콘이자 BMW 철학을 계승하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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