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 오브 엑자일 2이 다음 대규모 패치 0.4.0을 12월 초로 예정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 업데이트에서 추가되지 않았던 신규 클래스 '드루이드'의 등장이 유력해지고 있다.
드루이드는 개발사가 목표로 한 총 12개 클래스 중 아직 공개되지 않은 5개 클래스 중 하나다. 원래 지난 패치에서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동물 변신 애니메이션에 대한 추가 작업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미뤄졌다. 게임이 최근에서야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기에, 이를 유지하려면 이번 0.4.0 패치에서야말로 완성도 높은 드루이드 클래스가 선보여져야 한다는 것이 중론이다.
한편, 현재 3개월차가 진행 중인 '라이즈 오브 더 어비설 리그(Rise of the Abyssal League)'는 앞서 약속된 4개월 주기에 맞춰 12월에 리그가 끝날 것으로 보인다. 리그가 종료되면 해당 리그에서 플레이하던 캐릭터와 획득한 모든 아이템은 '스탠다드' 또는 '하드코어 얼리 액세스 리그'로 이전된다. 캐릭터 및 아이템 정보는 삭제되거나 초기화되는 이른바 '와이프(Wipe)' 과정 없이 모두 이전된다. 이전 작업이 완료되면, 플레이어들은 해당 캐릭터를 스탠다드나 하드코어 얼리 액세스 리그에서 계속해서 플레이할 수 있다.
드루이드는 기존 직업들과 차별화되는 고유한 콘셉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힘과 지능 속성을 주 스탯으로 가지며, 인간 형태와 야수 변신을 오가는 변신을 통해 다양한 스킬을 사용한다. 인간 형태로 일반 주문을 먼저 시전한 후, 곰 형태로 변신해 근접 공격을 가하는 등 스킬 사용 순서에 따른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특히 이중 특성화(Dual Specialization) 시스템을 통해 인간 형태의 일반 주문에 최적화된 무기 세트와 변신 상태에서 사용하는 강력한 근접 공격에 적합한 무기 세트 하나를 각각 설정할 수 있어 효율적인 빌드 구성이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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