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가 라인업 내 신모델 등장을 예고하는 티저 영상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출처: 지프)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프 브랜드가 라인업 내 신모델 출시를 암시하는 미스터리 카운트다운을 공개했다. 2026년형 랭글러 하드코어 버전으로 예상되는 신차는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이 추가될 전망이다.
현지 시각으로 10일, 지프는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곧 무언가 큰 것이 떨어진다”라는 문구와 함께 낙하산을 타고 떨어지는 군용 목재 상자의 짧은 티저 영상을 선보였다.
영상 속 상자에는 지프 퍼포먼스 파츠(Jeep Performance Parts, JPP) 로고가 새겨져 있어, 단순한 티저가 아닌 하드코어 랭글러 혹은 글래디에이터 기반의 스페셜 에디션일 가능성이 전망된다.
현재 해당 티저 영상은 2026년형 랭글러 공식 페이지에도 동일하게 게재되어 있어, 이번 신차가 랭글러를 기반으로 한 고성능 혹은 오프로더 특화 모델일 것으로 추정된다.
티저 영상 이미지를 통해 신차는 2026년형 랭글러 혹은 글래디에이터 기반 스페셜 모델로 추정된다(출처: 지프)
지프는 아직 2026년형 랭글러의 세부 변경 사항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새로운 ‘레인(Reign)’ 페인트 컬러와 함께 V8 엔진 탑재, 대형 타이어, 펜더 플레어 색상 커스터마이징 옵션 등이 추가될 것으로 알려졌다.
지프 CEO 밥 브로더도프(Bob Broderdorf)는 앞서 “랭글러와 글래디에이터에 더 많은 개인화와 퍼포먼스 중심 사양이 제공될 것”이라며, 이번 신차가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는 상징적 모델이 될 것임을 예고해 왔다.
김훈기 기자/hoon149@gmail.com
ⓒ 오토헤럴드(http://www.autoherald.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