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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펑, AI/로보택시/로봇 사업 등 '중국판 테슬라' 다시 확인

글로벌오토뉴스
2025.11.13. 14:01:59
조회 수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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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테슬라라고 불릴 만큼 테슬라를 벤치마킹하는 전략을 구사하는 샤오펑이 AI 데이 2025를 개최했다. 단순한 전기차 생산을 넘어 테슬라의 성공 공식으로 평가되고 있는 소프트웨어 및 기술 중심의 접근 방식을 핵심으로 삼고 있다는 것이 이번 이벤트에서도 그대로 나타났다.

샤오펑은 자율주행 기술에 집중하고 OTA, 직영 판매 및 서비스 모델, 가격 경쟁력과 라인업 확대 등에서 테슬라를 벤치마킹하고 있다는 것으로 익히 알려져 있다. 다만 중국시장 특화라는 강점을 통해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예를 들어, 중국 소비자가 선호하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디자인과 현지화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제공하는 점은 테슬라와 다르다고 강조하고 있다.

다만, 중국 내 전기차 시장 경쟁이 심화되고 테슬라의 가격 인하 공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샤오펑이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수익성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굳건히 하는 것이 향후 중요한 과제다.

이번 AI데이 2025에서는 새로운 비전 중심 대규모 모델인 샤오펑 VLA 2.0을 기반으로 하는 AI 정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AI 기업으로의 전환을 공식화했다. 이 모델은 샤오펑의 전기차 자율 주행 기능, 새로 발표된 로보택시 시스템, 휴머노이드 로봇, 그리고 플라잉 카에 모두 적용되어 물리적 제품에 AI를 통합하는 피지컬 AI 시대를 열겠다는 목표다.

샤오펑의 새로운 운영 체제인 사오펑 VLA 2.0은 기존의 비전-언어-작업 아키텍처에서 언어 병목 현상을 제거한 비전-암시적 토큰-작업 경로를 사용한다. 이는 AI가 물리적 현실을 더욱 빠르고 직관적으로 해석하고 반응할 수 있도록 하며, 거의 인간의 반사 신경과 유사한 성능을 목표로 한다. 샤오펑은 양산차에서 이러한 복잡한 모델을 실행하기 위해 튜링(Turing) AI 칩용 스택을 재설계하여 2,250 TOPS의 컴퓨팅 성능으로 실시간 초 고성능 수준의 운전자 보조 기능을 구현했다고 주장했다.

자율주행 분야에서 샤오펑은 내년에 세 가지 새로운 특수 목적 전기 로보택시(5인승, 6인승, 7인승)를 출시하고 2026년에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차량들은 3,000 TOPS를 제공하는 네 개의 튜링 AI 칩과 이중화 하드웨어를 탑재하며, 새로운 VLA 모델로 구동되는 비전 전용 접근 방식을 채택한다.

소비자 차량의 ADAS인 NGP(Navigation Guided Pilot) 또한 VLA 모델로 기능이 확장되었으며, 테슬라의 FSD v14와 동등한 성능을 보이는 것으로 시연되었다. 샤오펑은 이 기술을 지도/내비게이션 회사 Amap 등 파트너와 협력하여 배포할 예정이며, 폭스바겐이 VLA 기반 자율주행 시스템을 사용하는 최초의 외부 자동차 제조업체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센서 구성 및 환경 인지 부분에서는 카메라만을 사용하는 테슬라와 다르다.​ 샤오펑은​ 고해상도 라이다를 필수 센서로 사용한다. 또한 고정밀 지도를 적극 활용하는데 비해 테슬라는 자동차 스스로 인지하고 판단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다른 차원에서 샤오펑은 중국의 복잡하고 예측 불가능한 교통환경을 해결하기 위해 철저한 현지화를 추구한다. 테슬라가 단일화된 AI아키텍터를 전 세계에 적용할 수 있도록 보편적인 알고리금을 구축하는데 초점을 맞추는 것과 차이가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에서 샤오펑은 7년간의 연구 끝에 최신 세대 아이언(IRON) 로봇을 공개했다. 이 로봇은 새로운 휴머노이드 뼈, 생체 공학 근육, 풀 커버 소프트 피부를 갖춘 고급 버전이다. 3개의 Turing AI 칩(2,250 TOPS)으로 구동되며 VLT+VLA+VLM 인지 모델을 결합하여 실시간으로 보고, 이동하고, 상호 작용할 수 있다.

일론 머스크는 아이언 휴머노이드 로봇에 대해 "나쁘지 않다. 테슬라와 중국 기업이 시장을 지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서방의 다른 회사들은 약하다. 나는 중국 경쟁을 매우 존경한다. 중국에는 똑똑하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라고 덧붙였다.

샤오펑은 테슬라와 같은 경쟁사보다 보수적으로 상용화 시점을 예측하며, 2026년에 자체 상업 운영에 사용할 목적으로 대량 생산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샤오펑은 산업용 응용 분야는 3에서5년, 대규모 가정용은 5에서10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외에도 샤오펑은 에어리지 브랜드의 최신 플라잉 카 라인업을 강조했다. A868은 500 km 주행 거리와 360 km/h의 최고 속도를 낸다. 소형 eVTOL(전기 수직 이착륙기)을 탑재한 모듈식 차량인 육상 항공모함은 7,000대 이상의 선주문을 받았으며 이미 첫 양산 장치가 출고됐다고 밝혔다.

샤오펑은 2026년 말까지 200개의 비행 캠프를 중국 전역에 배치하여 전기 항공기를 이용한 관광 투어를 제공할 계획이다. 샤오펑은 테슬라와 많은 유사점이 있지만, 상용화 가능성에 대해 더 현실적이고 보수적인 접근을 취하고 있으며, 기술의 개방성을 통해 경쟁사와 차별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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