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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90, B필러 없앤 ‘코치 도어’ 등장…플래그십 EV 혁신 예고

2025.11.13. 14: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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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브랜드가 내년 상반기 선보이는 GV90에 코치 도어를 적용한다(제네시스 제공) 제네시스 브랜드가 내년 상반기 선보이는 GV90에 코치 도어를 적용한다(제네시스 제공)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가 내년 상반기 플래그십 전기 SUV 'GV90'을 공개할 전망인 가운데 해당 모델에 현대차그룹 최초로 B필러를 삭제한 코치 도어가 적용된다. 

제네시스는 지난해 3월, GV90 기반이 되는 '네오룬(NEOLUN) 콘셉트'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국내외 언론은 3m가 넘는 차체와 독특한 방식으로 개폐되는 코치 도어에 주목했다. 

그리고 최근 해외에서 포착된 프로토타입을 통해 GV90 코치 도어 적용이 실제로 확인됐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해당 모델의 경우 B필러를 없애고 측면으로 개방감을 극대화했다는 점이다. 

GV90은 코치 도어를 통해 실내 공간의 극대화, 승하차 편의성 확대가 특징이다(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GV90은 코치 도어를 통해 실내 공간의 극대화, 승하차 편의성 확대가 특징이다(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이는 시야가 부분적으로 가려져 있지만, 롤스로이스 조차도 앞뒤 승객 공간을 분리하는 두꺼운 기둥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변화로 분석된다. 결국 제네시스는 이를 통해 GV90의 훨씬 더 넓은 실내 공간 확보와 함께 승하차 편리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보인다.

GV90 코치 도어 적용은 앞서 제네시스 브랜드가 미국 특허청(USPTO)을 통해 새로운 도어 래칭에 관한 여러 건의 신규 특허를 출원하며 의혹이 제기되어 왔다. 

미국 특허청에 제출된 제네시스의 도어 래칭 기술은 도어 하단에 있는 스트라이커를 사용하는 것으로 힌지 유닛을 통한 개폐 방식이다. 이는 B필러를 지지대로 사용했던 기존 것들과 달리, 도어 자체에 직접 부착되어 힌지처럼 작동하는 것으로 제네시스는 하나의 신칭으로 여러 장치를 제어할 수 있는 특허도 함께 출원했다.  

미국 특허청에 출원된 제네시스의 코치 도어 관련 특허(USPTO 캡처) 미국 특허청에 출원된 제네시스의 코치 도어 관련 특허(USPTO 캡처)

앞서 독일 특허청에 제출된 제네시스의 코치 도어 관련 특허에도 레일 및 고정 홈을 사용해 앞쪽 문과 뒷문을 동시에 또는 독립적으로 열고 닫을 수 있으며 B필러가 삭제된 구조를 보인 바 있다. 

한편 제네시스 GV90 파워트레인은 아직 확정적 제원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대차그룹의 새로운 eM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이 전망된다. 해당 플랫폼은 기존 E-GMP 플랫폼의 발전형으로 배터리, 모터 등 전기차 핵심 부품을 표준화 및 모듈화하는 통합 모듈러 아키텍처 개발 체계를 적용하는 부분이 주요 특징이다. 

일부 외신은 제네시스 GV90가 몇 달 안에 글로벌 공개될 예정이고 본격적인 판매는 2026년을 전망하면서 판매 가격이 약 10만 달러, 한화 약 1억 4000만 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김훈기 기자/hoon14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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