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전·현직 카마스터와 함께 소아암 환아 지원 활동에 나섰다. 현대차는 14일 강남대로 사옥 UX 스튜디오 서울에서 ‘현대 호프 온 휠스 매칭그랜트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후원금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현대차의 대표적인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국내 후원 사업과 연계해 진행한 것으로, 6년째 이어지고 있다.
‘현대 호프 온 휠스 매칭그랜트’는 현대차가 북미에서 수십 년째 전개해온 소아암 퇴치 프로그램 ‘현대 호프 온 휠스’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미국에서는 1998년부터 소아암 연구 및 치료 지원을 위해 현대차 딜러와 함께 비영리단체를 설립해 꾸준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국내에서는 2019년부터 카마스터와 함께 교통사고 유자녀와 저소득층 환아 돕기를 진행해 왔다.
이번 기부에는 전·현직 카마스터 63명이 참여했다. 이들이 적립한 2,890만 원에 현대차가 동일 금액을 매칭해 총 5,780만 원이 조성됐다. 전달된 후원금은 소아암 환아의 수술비, 진료비, 약제비 등 의료비 전반에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소아암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꾸준히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더 많은 환아가 희망을 갖고 치료를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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