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모빌리티 기술 기업인 ECARX가 폭스바겐 그룹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하여, 라틴 아메리카 시장에 판매될 폭스바겐 브랜드 모델에 고급 지능형 조종석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ECARX는 이번 계약을 통해 Antora® 시리즈 컴퓨팅 플랫폼 및 클라우드피크 크로스 도메인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ECARX와 폭스바겐 그룹이 2025년에 발표한 두 번째 협력 프로젝트라고 덧붙였다.
양측은 지난 3월, 폭스바겐과 스코다 모델을 위한 지능형 조종석 시스템을 제공하는 계약을 처음 체결한 바 있다. 새로운 파트너십에 따라 ECARX는 남미시장에 출시되는 여러 폭스바겐 모델에 Antora® 1000 컴퓨팅 플랫폼을 핵심 하드웨어로 구동하는 구글 오토모티브 서비스가 통합된 지능형 조종석 솔루션을 장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글 오토모티브 서비스가 없는 보급형 모델에는 Antora® 500 플랫폼을 채택하여 전체 모델 라인업에서 일관된 스마트 조종석 경험을 보장한다고 덧붙였다.
구글 오토모티브 서비스 생태계는 구글 지도 내비게이션, 구글 어시스턴트/제미아니 음성 비서, 구글 플레이앱 스토어와 같은 주요 기능을 통합한다. 일반적으로 OEM이 구글 오토모티브 서비스 통합 및 인증을 완료하는 데 12개월에서 18개월이 걸리지만, ECARX는 간소화된 프로세스를 적용하여 이 주기를 단 8개월로 단축했다고 밝혔다.
ECARX의 Antora® 1000은 시엔진(SiEngine)이 개발한 7nm 자동차 등급 스타드래곤 No.1" 고성능 SoC로 구동되는 4세대 확장 가능한 크로스 도메인 컴퓨팅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강력한 컴퓨팅 성능을 제공하며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규제 인증을 획득했다.
ECARX는 지리 창업자 리슈푸와 CEO 선쯔위가 20216년 공동 설립한 스마트카 기술 스타트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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