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어린 자녀를 여럿 양육하는 다자녀 가족의 경우, 여러 개의 영유아용 카시트를 장착할 수 있으면서 추가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한 미니밴의 수요가 높다. 대표적으로 기아 카니발은 아이 셋 이상의 다자녀 패밀리카로 오랜 기간 동안 ‘국민 패밀리카’로 자리 잡으며 입지를 구축한 모델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보다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주행 성능•승차감•공간 활용을 균형 있게 갖춘 차량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미니밴 외에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큰 차체 구조에서 비롯될 수 있는 승차감 저하나 소음 등에 민감한 소비자들은 이를 보완할 수 있는 모델을 찾는 경향이 뚜렷하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폭스바겐의 대형 SUV ‘아틀라스’가 편안한 승차감, 압도적 공간감과 가족 친화적 설계라는 명확한 강점을 기반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형 SUV인 아틀라스는 5,095mm에 달하는 긴 차체 길이와 동급 SUV 중 최고 수준의 적재 용량, 여러 개의 카시트를 설치하고서도 시트 이동이 편리한 구조, 우수한 안전성을 두루 갖춰 카니발의 확실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폭스바겐 아틀라스가 다자녀 가구를 위한 최적의 패밀리 SUV로 꼽히는 가장 큰 이유는 단연 압도적인 공간 활용성이다. 핵심은 2열에 카시트 3개를 설치하고도 3열 진입이 가능한 시트 설계에 있다.
대부분의 6~7인승 SUV는 2열 시트를 앞으로 접어야만 3열에 탑승할 수 있다. 하지만 카시트가 설치된 상태에서는 시트를 접는 것 자체가 불가능해 아이나 어른이 비좁은 틈을 비집고 들어가야 하는 불편함이 뒤따랐다.
반면 아틀라스는 2열 시트가 통째로 앞으로 미끄러지는 시트 슬라이딩 기능을 적용해 이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했다. 카시트가 설치된 상태에서도 등받이 각도를 유지한 채 시트 전체가 부드럽게 앞으로 이동해 성인도 여유롭게 3열에 오르내릴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을 확보한다. 이는 실제 육아 현실을 정확히 꿰뚫어본 가족 중심 설계 철학이 반영된 결과다.
나아가 북미 시장을 기반으로 개발된 만큼, 부피가 큰 북미형 카시트와의 호환성도 뛰어나다. 2열에 카시트 3개를 나란히 장착할 수 있는 넉넉한 폭과 함께 실제 성인이 타도 불편함 없는 3열 공간까지 제공하며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 효율성을 자랑한다. 열 시트의 경우 ISOFIX는 없으나 안전벨트와 앵커를 활용해 부스터 시트나 영유아용 카시트 장착이 가능하며, 이 경우 이론 상 최대 5개의 카시트를 장착하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아틀라스의 3열은 실제 탑승이 불편한 ‘구색 갖추기’용이 아닌, 실제 성인이 타도 충분한 레그룸과 헤드룸을 갖추고 있다. 3열 시트 탑승객을 위한 송풍구와 컵홀더, USB 포트도 넉넉히 마련돼 있어 실제로 6~7명의 성인이 동시에 탑승하고 이동할 수 있다.
이처럼 여러 명의 영유아 탑승이 용이한 설계 덕에, 아틀라스는 미국 최대 규모의 권위있는 자동차 리뷰 채널 ‘카스닷컴(Cars.com)’에서 선정한 ‘2025 최고의 카시트 친화 차량(2025 Best Car for Car Seats)’에 이름을 올렸다. 카스닷컴은 미국 시장에서 출시되는 모든 승용차와 SUV, 미니밴의 카시트 장착 편의성 및 안전성을 분석해 등급을 산정하며, 아틀라스는 모든 종류, 모든 방식의 카시트 설치 항목에서 A등급을 받으며 최고의 패밀리카로 인정받았다.
아틀라스의 공간 마법은 승객석에만 그치지 않는다. 여기에 더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키는 압도적인 적재 공간은 아틀라스의 또 다른 자랑이다.
트렁크 용량은 기본 583ℓ로 모든 좌석을 사용해도 유모차나 장바구니를 싣기에 부족함이 없다. 특히 3열 시트를 접으면 공간은 1,572ℓ로 늘어나 가족 캠핑이나 명절 선물 등을 싣기에 충분하며, 2열까지 모두 접을 경우 최대 2,735ℓ라는 광활한 공간이 펼쳐진다. 이는 동급 최대 수준의 공간으로, 상황에 따라 2열과 3열 시트를 일부 또는 전부 폴딩하여 가구 운반이나 차박 캠핑 등 어떤 목적에도 대응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공간 변주 능력을 보여준다. 특히 모든 시트 폴딩 시 평평한 바닥 공간을 제공하는 ‘풀플랫 폴딩’을 지원해 편의성을 더해준다.
또한 아틀라스는 가족 구성원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최적의 좌석 구성을 선택할 수 있도록 7인승 모델과 6인승 모델 두 가지 옵션을 제공한다. 많은 인원이 편안하게 탑승해야 하는 대가족이라면 7인승 모델이, 2열 승객의 안락함과 개방감을 극대화하고 싶다면 독립 시트(캡틴 시트)가 적용된 6인승 모델이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다.
가족을 위한 차에서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가치다. 아틀라스는 패밀리 SUV에 걸맞은 우수한 충돌 안전성과 더불어 폭스바겐이 자랑하는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을 두루 갖췄다. 2024년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충돌 테스트에서 ‘탑 세이프티 픽(TOP SAFETY Pick)’으로 선정되며 탁월한 안전성을 입증 받았으며, 폭스바겐의 혁신적인 운전자 보조 시스템 ‘IQ.드라이브(IQ.Drive)’가 탑재된다.
IQ.드라이브는 0-200km/h의 속도 영역에서 정차 및 재출발을 지원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장거리 주행 시 가속 및 제동, 조향을 보조해 주행 피로도를 낮춰주는 ‘트래블 어시스트’, ‘사각지대 모니터링’, ‘후방 트래픽 경고 시스템 및 하차 경고 시스템’, ‘전방추돌경고 프론트 어시스트 및 긴급제동시스템’, ‘이머전시 어시스트’, ‘차선 유지 레인 어시스트’ 등 다양한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을 통합 제어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이 외에도 주행 전 엔진을 제어하고 차량 내부의 냉•난방 기능을 작동시켜 탑승 전 출발 준비를 마칠 수 있는 ‘원격 시동 기능’, 좁은 공간에서도 안전하고 편리한 주차를 돕는 ‘에어리어 뷰’를 비롯해 ‘열선 및 통풍 앞좌석 시트’, ‘3존 클리마트로닉 자동 에어컨’, ‘대형 사이즈의 파노라마 선루프’ 등 쾌적한 일상과 아웃도어 라이프를 지원하는 다양한 편의 사양이 탑재됐다.
아틀라스에는 EA888evo4 2.0L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TSI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273마력(PS), 최대토크 37.7kg.m의 탁월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특히 1,600~4,750rpm의 실용 영역대에서 최대토크를 발휘해 일상 주행에서 경쾌한 드라이빙을 체험할 수 있다.
2.0 TSI 엔진은 8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려 부드러운 주행 감각을 제공하며, 전자제어식 첨단 4모션(4MOTION) AWD 시스템이 기본 탑재돼 다양한 도로 조건에서 언제나 안정적으로 구동력을 전달한다. 특히 에코/컴포트/스포츠/커스텀 외에 오프로드/스노우 모드를 제공하는 ‘액티브 컨트롤&드라이빙 모드 셀렉션’ 기능을 통해 다양한 환경에서 최적의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강력하면서도 효율적인 파워트레인은 공기저항계수(Cd) 0.33에 불과한 아틀라스의 차체와 어우러져 국내 공인연비 복합 8.5km/L(도심 7.6km/L / 고속 10.1km/L)의 준수한 연료효율을 자랑한다. 동급 최대 사이즈의 차체 크기에도 불구하고 컴팩트한 배기량으로 자동차세 절감 등 경제적 이점도 지닌다.
아틀라스는 큰 차체에서 오는 광활한 실내 공간, 풍부한 편의 및 안전 사양 등 압도적인 상품성에도 불구하고 6천만원대라는 놀라운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국내 대형 SUV 시장의 '가장 합리적인 선택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 판매 중인 동일 사양 트림과 비교해도 한국 판매가는 낮은 수준이다.
가격은 6천만 원대 중후반에 책정돼, 동급 수입 대형 SUV 또는 국산 모델과 비교해도 경쟁력이 뚜렷하다. 폭스바겐 신형 아틀라스는 2.0 TSI 4MOTION R-Line 단일 트림으로, 가격은 ▲ R-Line 7인승 6,770만 1,000원 ▲ R-Line 6인승 6,848만 6,000원이다(*VAT 포함, 개별소비세 3.5% 적용).
또한 아틀라스를 더욱 합리적인 조건으로 만나 볼 수 있도록 60개월 무이자 할부 및 바이백 할부 특별 금융 프로모션 혜택을 제공한다. 60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통해 아틀라스 2.0 TSI R-Line 7인승 모델(권장소비자가 67,701,000원, 개별소비세 인하 적용)을 0% 무이자로 60개월 간 월 685,000원 납부하면 된다(선납금 39%). ‘바이백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할 시 초기 12개월 월 납입금 없이 남은 24개월간 월 313,500원의 매력적인 조건으로 아틀라스를 운용할 수 있다. (36개월 후 잔존가치는 차량가의 최대 53%까지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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