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하반기 기대작 ‘모범택시 3’가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세단 그랜저와 함께 시청자를 맞이한다. 11월 21일 첫 방송을 앞둔 이번 시즌은 주연 김도기(이제훈 분)의 주요 차량으로 그랜저를 배치하며 초반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검색량이 높고 팬층이 확실한 드라마 특성상 차량 노출 효과가 크다는 점에서 현대자동차의 선택이 주목된다.
드라마 전개에는 스타리아와 쏘나타 등 현대차 라인업도 함께 참여한다. 작전 차량으로 활용되는 스타리아는 공간 구성과 기능성이 강조된 모델로, ‘무지개운수’의 임무 수행 장면에 깊이 관여한다. 이와 더불어 극 내 택시 장면에서 등장하는 쏘나타는 현실적인 장면 구성에 힘을 더한다.
현대차는 드라마 방영 전부터 브랜드 노출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11월 15일 공개된 스핀오프 필름에서는 극 중 최주임(장혁진 분)과 박주임(배유람 분)이 미래의 조카에게 선물할 차를 상상하는 장면을 담았다. 비극적인 상황으로 그 꿈이 실현되지는 못하지만, 이야기의 결말에서 그랜저가 주요 차량으로 완성되며 두 등장인물의 염원이 현실로 이어지는 흐름을 보여준다.
11월 18일 SBS 목동 사옥에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는 주연 배우들이 의전 차량으로 그랜저를 이용해 레드카펫에 등장했다. 현대자동차가 드라마 제작과 홍보 전반에 걸쳐 긴밀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모범택시 3는 팬층이 탄탄한 작품으로, 다양한 현대차 차량이 드라마 속 장면을 통해 자연스럽게 시청자와 만나게 될 것”이라며 “브랜드의 기술력과 디자인 가치가 드라마 경험 속에서 명확하게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