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초 출시 예정인 BMW의 중국산 노이어 클라쎄 첫 모델 iX3가 BMW가 중국 자율주행 회사인 모멘타와 공동 개발 중인 ADAS를 탑재한 최초의 모델이 될 전망이다. 두 회사는 지난 7월 파트너십을 공식화하며 중국 시장에 최적화된 새로운 보조 운전 솔루션을 만드는 데 주력해왔다.
이 시스템은 고속도로와 도시 환경 모두에서 전체 시나리오 내비게이션 지원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모멘타와 BMW의 연구개발 팀은 베이징, 상하이, 랴오닝성 선양, 장쑤성 난징에서 공동 개발 및 도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수억 킬로미터의 시뮬레이션 지원과 교통량이 많은 상황 및 까다로운 엣지 케이스 시나리오를 다루는 대규모 온로드 시험을 거쳐 BMW의 엄격한 검증 표준을 준수하며 안정성과 신뢰성을 평가한다.
이 기술은 모멘타의 엔드투엔드 플라이휠 기반 모델을 기반으로 구축되었으며, 통합 인식-계획-제어 아키텍처를 사용한다. 환경 감지, 경로 계획 및 정밀 차량 제어를 위한 대규모 신경망을 통합하여 보다 발전된 주행 전략을 가능하게 한다. 이 시스템은 안전, 운전자 중심 상호 작용 및 운전 행동에 대한 BMW의 경험과 결합하여 복잡한 도로 상황을 해석하고 인간 운전자와 유사한 방식으로 결정을 내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iX3 외에도 이 솔루션은 양사가 중국에서 ADAS 배포를 가속화함에 따라 추가 모델에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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