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니 AI가 이달 초 7세대 로보택시 배치에 이어 2026년 출시 예정인 사니 트럭(Sany Truck) 및 동펑 류저우 모터와 공동 개발한 4세대 (Gen-4) 자율주행 트럭 제품 라인을 공개했다. 포니 AI는 100% 자동차 등급 부품을 사용한 이 시스템이 이전 세대에 비해 차량당 부품 비용(BOM)을 약 70% 절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4세대 트럭 시스템은 최신 로보택시 솔루션의 부품을 통합했으며, 최대 2만 시간의 서비스 수명과 100만 km에 달하는 화물 운송 거리를 지원하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 첫 두 모델은 배터리 전기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될 예정이며, 1,000 대 규모의 대량 생산을 목표로 2026년에 배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는 이 솔루션이 화물 비용을 크게 줄이고 물류 효율성을 높이며, 차량당 연간 약 60톤의 탄소 배출량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포니 AI는 2018년에 자율주행 트럭 시장에 진출해 약 200대의 트럭을 운영하며 10억 km 이상의 화물 운행 거리를 기록했다. 주요 사업은 로보택시로, 7세대 로보택시 역시 자율주행 시스템 총 비용이 이전 세대에 비해 70% 절감됐다고 밝혔다. 포니 AI는 현재 720대 이상의 로보택시를 운영 중이며, 연말까지 1,000대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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