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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카이엔 일렉트릭’ 세계 최초 공개

글로벌오토뉴스
2025.11.20. 13:52:12
조회 수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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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AG가 브랜드 전동화 전략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카이엔 일렉트릭’을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했다. 2002년 데뷔 이후 포르쉐 성장 곡선을 이끌어온 카이엔은 이번 전기 모델을 통해 스포츠카 기술과 디자인을 대형 SUV 세그먼트까지 확장한다. 최고출력 1,156마력, 최대 600kW 회생제동, 113kWh 배터리 등 핵심 수치는 포르쉐가 전동화 시대에 어떤 퍼포먼스를 지향하는지 명확히 보여준다.

포르쉐 AG 이사회 회장 올리버 블루메는 “카이엔 일렉트릭은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퍼포먼스와 일상적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모델”이라며 “충전 성능과 장거리 주행 능력, 오프로드 대응력까지 폭넓은 SUV 성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포르쉐는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전기차를 모두 제공하는 다층적 파워트레인 전략을 유지하며, 카이엔 일렉트릭을 전동화 라인업의 중심에 배치한다.

카이엔 일렉트릭은 표준 모델과 터보 모델로 구성된다. 두 모델 모두 전자식 사륜구동 기반의 ePTM 시스템을 적용하며, 터보 모델은 0→100km/h 가속 2.5초, 최고출력 1,156마력(런치 컨트롤 기준)을 기록한다. 리어 액슬 전기모터에는 모터스포츠 기술 기반의 오일 냉각 시스템을 적용해 고출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한다. 표준 모델은 0→100km/h 가속 4.8초, 최고출력 442마력의 성능을 제공한다.



회생제동 성능은 포뮬러 E 수준에 맞춘 최대 600kW다. 일상 주행의 약 97%는 회생제동만으로 처리되며, 기계식 브레이크 개입은 최소화된다. 터보 모델은 옵션으로 PCCB 세라믹 컴포지트 브레이크를 선택할 수 있다. 섀시는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과 PASM이 기본 적용되며, 후륜 조향과 PTV Plus 등을 통해 온로드와 오프로드에서 폭넓은 다이내믹 성능을 구현한다. 포르쉐 스포츠 세단에서 검증된 ‘액티브 라이드’ 서스펜션도 처음으로 제공된다.

전기 파워트레인 핵심인 배터리는 113kWh 고전압 구조로 새롭게 개발됐다. 양면 냉각 기술을 도입해 열 관리 효율을 최적화했으며, WLTP 기준 주행 가능 거리는 표준 모델 642km, 터보 모델 623km다. 800V 초급속 충전 기술을 기반으로 최대 390kW 충전을 지원하고, 최적 조건에서는 최대 400kW까지 가능하다. 10→80% 충전에는 16분이 소요되며, 10분 충전만으로 최대 325km(터보 315km)를 확보한다. 포르쉐 최초로 11kW 무선 충전도 옵션으로 제공된다.

외관 디자인은 기존 카이엔의 비례를 유지하면서 전기 SUV 전용 요소를 반영해 한층 명료하게 정돈됐다.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가 포함된 낮은 보닛, 프레임리스 도어, 입체적 사이드 스커트, 3D 라이트 스트립 등이 특징이다. 터보 모델은 전용 컬러 ‘터보나이트’ 액센트를 통해 차별화했고, 공기저항계수(Cd)는 0.25로 세그먼트 최상위 수준을 달성했다. PAA(포르쉐 액티브 에어로다이내믹) 시스템은 냉각 플랩과 루프 스포일러, 에어로 블레이드 등을 주행 상황에 맞춰 제어해 효율과 다운포스를 균형 있게 배분한다.

실내는 넓어진 휠베이스(3,023mm)와 개선된 패키징을 기반으로 더 여유로운 공간을 확보했다. 트렁크 적재량은 781~1,588리터이며, 90리터의 프렁크가 추가된다. 최대 3.5톤 견인력을 제공하며, 전동식 리어 시트 조절 기능으로 실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무드 모드, 표면 발열 시스템, LC 필름 적용 파노라믹 루프 등 편의·감성 품목도 확대됐다.



디지털 인터페이스는 ‘포르쉐 드라이버 익스피리언스’를 중심으로 완전히 재편됐다. 플로우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14.25인치 계기판, 14.9인치 조수석 디스플레이,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이 조합되어 포르쉐 역사상 가장 넓은 연속형 디스플레이 구성을 제공한다. 외부 스트리밍·게임 앱 적용, 스마트폰·워치 기반의 디지털 키 등 디지털 확장성도 강화됐다.

포르쉐는 카이엔 일렉트릭을 통해 전기차·내연기관·하이브리드를 모두 운영하는 다층형 파워트레인 전략을 이어간다. 포르쉐 AG 세일즈 및 마케팅 이사회 멤버 마티아스 베커는 “전동화와 내연기관 개발을 병행해 고객이 원하는 파워트레인을 선택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판매 가격은 카이엔 일렉트릭 1억 4,230만 원, 카이엔 터보 일렉트릭 1억 8,960만 원부터이며, 국내 출시 시기는 2026년 하반기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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