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맥스(각자 대표 손면석, 이길형)의 자회사 매드엔진(공동대표 손면석, 이정욱)이 18일 자사 사옥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이 진행하는 '창의인재동반사업' 인디 개발사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창의인재동반사업은 콘진원이 국내 인디 게임사들을 종합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마련한 멘토링 지원 사업으로, 게임 개발 및 고도화, 론칭, 펀딩, 계약, 출시 등 제작 전 과정은 물론, 홍보·창업·투자·IP 권리화 등 다양한 비즈니스 분야까지 폭넓게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콘진원은 매드엔진과의 협조를 통해 인디 게임사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행사에는 콘진원의 지원을 받는 국내 인디 게임사들이 다수 참여했으며, 이들은 매드엔진 측의 안내를 받아 사내 카페 방문, 지하 1층 모션 캡처실, 지하 2층 복지 시설 소개, 3층 사무실 내부 소개 순으로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후 이정훈 매드엔진 전략기획 실장의 회사 소개 및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이정훈 실장은 콘솔 용 대작 '프로젝트 탈'을 비롯해 '나이트 크로우', '미드나잇워커스' 등 자체 개발중인 게임을 소개했으며, 이외에도 인디 게임사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사업적 개발적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또 위메이드맥스가 국내에서 웹 3를 '리니지 라이크' 게임에 접목시켜 성공한 주요 게임사라는 점도 함께 소개했다.
특히 이정훈 실장은 '매드엔진'의 개발 철학에 대해 강조하는 모습이었다. 무조건 비즈니스 적인 관점이나 컨셉을 맞추기보다는 '얼마나 게임이 매력적이냐'에 초점을 두고 있고, 또 PD에게 최대한 자율성을 주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고 했다.
또 회사 계약이나 운영 방안 등 인디 게임사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팁을 제공했다.
견학에 참여한 인디 게임 개발사 또한 관련 내용을 경청했으며, 추가 질의응답을 통해 이용자 소통을 위한 디스코드의 중요성, 스팀 및 콘솔 게임 개발 주요 사항 등을 전달받으며 깊이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견학에 참여한 정경수 인피니티루프 대표는 "매드엔진의 개발 환경과 복지 시설에 놀랐고 다양한 신작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어 좋았다."라며 "열심히 게임을 개발해서 이렇게 좋은 환경을 갖추고 싶다는 동기가 생기는 견학 프로그램이었다. 오길 잘한 것 같다."라는 소감을 말했다.








